- 이청아,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시승
-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전하는 차”
- G-클래스 기반 전기차, 2억 원대 가격
배우 이청아가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이하 G 580)를 직접 경험하며 소감을 전했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이라며, 도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감각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 G 580 간단 시승기를 남겼다. 그녀는 "차 안에서 시간이 만족스러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안함과 함께 세분화된 시트 포지션에 감동했다"라며 승차감과 실내 공간을 칭찬했다.
디자인 변화에도 긍정적이었다. ‘G바겐’이라 불리는 기존 G-클래스가 갖춘 강인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디테일이 부드러워진 점을 언급했다. 특히 "스페어타이어 커버 디자인이 귀엽게 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심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점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G-스티어링이 눈 내린 다음 날 미끄러운 도로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제공해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G 580은 G-클래스 46년 역사에 최초로 나온 순수 전기차다. 이청아가 언급한 대로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페어타이어 커버 등을 변경해 차별화했다. 여기에 G-턴과 G-스티어링, G-로어 등 특화 기능을 더했다.
G 580은 네 바퀴에 모두 전기 모터를 연결한 구성이다. 최고출력 587마력과 최대토크 118.7kg.m를 발휘하며, 3톤이 넘는 차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 만에 가속시킨다. 11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거리 392km를 기록한다.
G 580은 지난해 11월 에디션 1으로 국내에 처음 발을 들였다. 70대 한정 판매하며 2억 3,900만 원 가격표가 붙었는데, 지난 2월까지 48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분기 중 G 580 일반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청아는 7일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해 출연한 JTBC 드라마 <하이드> 이후 처음이다. 방송계 데뷔 후 첫 연애 프로그램 MC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