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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 노!"... 멀리가는 국산 전기차 TOP 10

by 오토트리뷴

기아가 EV4를 출시하면서 국산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순위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올해만 1위가 두 번 바뀌었는데, 최근 정상에 올랐던 현대 아이오닉 9은 한 달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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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제네시스 GV70 전기차(최대 423km)

2022년 등장한 GV70 전기차는 지난 1월 부분 변경 모델이 나왔다. 배터리 용량을 84.0kWh로 늘리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도 423km(19인치 휠)로 증가했다. 기본 가격은 7,530만 원이며, 실구매가는 약 7,237만 원이다(이하 서울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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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 제네시스 G80 전기차(475km)

G80 전기차는 쇼퍼드리븐 카에 가까운 상품성과 함께 배터리 용량도 국산 세단 최다인 94.5kWh까지 확충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75km로 이론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기본 가격 8,468만 원, 실구매가 약 8,16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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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 제네시스 GV60(최대 481km)

지난 6일 출시된 부분 변경 모델은 GV70 전기차와 동일한 84.0kWh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481km(스탠다드 2WD)까지 늘렸다. 시작 가격은 6,490만 원으로, 기존 대비 57만 원 상승했다. 보조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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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 현대 아이오닉 5(최대 485km)

아이오닉 5는 84.0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사양이 485km를 달릴 수 있다. 동일 사양 기준 5,410만 원에서 시작하며, 최저 실구매가는 약 4,738만 원이다.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N은 351km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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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기아 EV6(최대 494km)

아이오닉 5와 형제차인 EV6는 동일한 파워트레인과 84.0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하지만 조금 더 가벼운 무게 덕분에 494km를 달릴 수 있다(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사양). 동일 사양 기준 5,060만 원부터, 실구매가는 최저 4,3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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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 기아 EV3(최대 501km)

지난해 7월 등장 후 반년 만에 전기차 전체 판매량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롱레인지 17인치 휠 사양은 81.4kWh 배터리로 501km를 달릴 수 있으며, 기본 4,415만 원에 실구매가는 약 3,792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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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 기아 EV9(최대 501km)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도 501km(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사양)를 달성했다. 한때 국산 전기차 최대 용량이었던 99.8kWh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이다. 같은 사양 기준 7,205만 원에서 시작하며, 실구매가는 약 6,902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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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현대 아이오닉 6(최대 524km)

524km를 기록하는 롱레인지 2WD 18인치 휠 사양은 시작 가격이 5,405만 원이며, 실구매가는 약 4,736만 원까지 내려간다. 올해 출시 예정인 부분 변경 모델은 배터리가 77.4kWh에서 84.0kWh로 커지면서 더 긴 주행거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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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현대 아이오닉 9(최대 532km)

현대 플래그십 전기차로 등장한 아이오닉 9은 국산차로는 가장 큰 110.8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 덕분에 최대 532km는 물론 전 사양이 500km를 넘는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시작 가격 6,715만 원이며, 실구매가는 약 6,407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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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기아 EV4(최대 533km)

EV4는 EV3 형제차로, 배터리 용량도 81.4kWh(롱레인지)로 같다. 하지만 세단 형태와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한 디자인 덕분에 아이오닉 9까지 앞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제혜택 전 기준 4,629만 원으로, 곧 실구매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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