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1월 기준, 2천만 원대에 거래된 중고차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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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기아 카니발(18~20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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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더 뉴 카니발(18~20년식)이다. 1,184대 판매됐으며, 시세는 1,413~4,045만 원대로 형성됐다.
더 뉴 카니발은 3세대 후기형이다. 변속기 개선과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이 향상됐다. 소비자 선호 사양을 상당 부분 갖춘 만큼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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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현대 쏘나타(19~23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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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DN8(19~23년식) 판매량은 1,357대로 집계됐다. 평균 시세는 1,450~3,377만 원이다.
쏘나타 DN8은 출시 당시 디자인으로 논란이 됐던 차종이다. 호불호가 강했던 만큼 최식 연식임에도 감가 폭이 크게 이뤄졌다. 그러나 상품성은 인정받았기에 중고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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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기아 카니발(14~18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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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처음 출시된 지 약 10년이 지난 올 뉴 카니발(14~18년)이다. 1,669대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고, 현재 1,246~3,29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올 뉴 카니발은 3세대 초기형이다. 후기형에 비해 외관 디자인 차이가 크게 없어, 비교적 최신 모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만큼 패밀리카로 구매하는 수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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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현대 그랜저(16~19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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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전기형 그랜저 IG(16~19년식)는 2위를 기록했다. 평균 시세는 1,401~2,838만 원이며, 1,834대 판매됐다.
초기형 IG는 스포티함과 중후함을 담아낸 모델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대형 세단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인기가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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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현대 그랜저(19~22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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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IG 후기형(19~22년식)이 판매량 2천 대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2,135대이고, 시세는 1,993~3,947만 원이다.
현행 그랜저의 바로 전 모델이고,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임에도 1천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명성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용 차량으로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