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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엄두도 못 내, 연예인들의 자동차 컬렉션

by 오토트리뷴

최근 연예계 대표적인 드라이브 애호가들의 자동차 컬렉션을 들여다보면 MZ 연예인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자동차와 운전을 즐기는 연예인들의 특별한 자동차 컬렉션을 모아봤다.

36605_223562_152.png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병행수입업체,시아준수)

신차는 내가 제일 먼저! 시아준수

시아준수는 연예계 대표적인 자동차 마니아로 꼽힌다. 평소에도 방송이나 SNS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주 표현해 왔다.


특히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정식 수입되기도 전에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화물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36605_223563_424.png (사진=테슬라 병행수입업체)

그는 평소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등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남다른 자동차 컬렉션을 과시했다.


단순히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입맛대로 차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색 바탕에 황금색 그릴을 입힌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가 대표적인 예다.

36605_223564_514.jpeg (사진=시아준수 SNS)

시아준수가 과거 소유했던 자동차들은 고성능 모델이 주를 이룬다. 아우디 R8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포르쉐 파나메라를 한 데 모아 사진으로 올리기도 했다.


아벤타도르는 그의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모델로, 방송에서도 몇 차례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36605_223565_853.png (사진=미니,수지 SNS)

남다른 드라이브 애호가, 수지

수지는 운전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힘든 날에는 그냥 무작정 차를 몰고 도로 위를 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녀는 미니 쿠퍼를 운전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예쁜 디자인 때문에 미니를 사는 이는 많지만 미니의 '고카트 필링'을 즐기기 위해 미니를 샀다는 점에서 수지의 운전 사랑을 엿볼 수 있다.

36605_223566_4944.png (사진=유튜브 딩고 갈무리)

다른 방송에서 수지가 공개한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는 그녀의 시원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차는 지붕을 열고 911 특유의 배기음과 오픈 에어링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포르쉐 911은 포르쉐의 대표 모델로 뒷바퀴 뒤에 엔진을 얹은 구조가 특징이다. 앞쪽 보닛 아래에 작은 트렁크가 있다. 쿠페 스타일의 기본 모델과 지붕이 완전히 열리는 카브리올레, 1열 좌석 지붕만 열리는 타르가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36605_223567_5440.png (사진=MBC 나혼자산다 갈무리)

폭 넓은 자동차 스펙트럼, 김동완

김동완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자동차 컬렉터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방송에서 "자동차는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라며 자동차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포르쉐 911 터보 S, 포르쉐 718 박스터, 메르세데스-벤츠 SLS 63 AMG 등 여러 대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보유하며 마니아적 취향을 드러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지프 루비콘을 지붕을 제거한 채 등장하기도 했다.

36605_223568_216.png (사진=유튜브 tvN 갈무리)

이중에서도 걸윙 도어가 특징인 벤츠 SLS 63 AMG는 그의 컬렉션 중에서도 희소성과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역사적인 자동차다. 1954년 등장했던 300SL의 뒤를 잇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지위를 얻기도 했다. 벤츠가 현재 만드는 모든 자동차에는 300SL의 디자인 DNA가 남아 있다.


또한, 김동완은 기아 스팅어를 소유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팅어는 국내 최초 후륜구동 기반 패스트백 세단으로 국산 고성능 세단의 새 지평을 연 모델로 통한다. 3.3L 트윈터보 엔진이 370마력을 냈고 안정된 고속주행 성능이 돋보였다.

36605_223569_1248.png (사진=유튜브 엠뚜루마뚜루 갈무리)

레이스에도 소질이 있었던 유재석

유재석은 방송에서 뛰어난 운전 실력을 자주 과시해 왔다. 2013년 '무한도전' 레이싱 특집에서 두각을 드러낼 만큼 남다른 소질을 보였고, 평소에도 운전에 대한 애정을 밝히곤 했다. 특히 "운전하면서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많다"고 언급하며 운전을 통한 휴식을 강조했다.


유재석이 처음 자동차로 화제가 된 계기는 그가 제네시스 프라다 모델을 타고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현대차가 프라다와 협업해 2011년 출시한 이 차는 특수 도장 방식을 적용한 무광 다크 블루 외장 컬러를 입히고 실내는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 가죽 패턴을 적용했다. 유재석은 지금은 이차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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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재석이 애용하는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로 알려져 있다.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이 차는 포르쉐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자동차다. 가격은 파나메라 4 기준 1억 7,67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3억 910만원이다.


유재석은 과거 현대 그랜저, 쌍용 체어맨 W, 제네시스 프라다 등 국산 고급 세단을 주로 소유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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