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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출시?"...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국내 포착

by 오토트리뷴

-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국내에서 포착
- 기존보다 큰 크기, “팰리세이드 넘어”
- 국내 출시 미정, 가능성 매우 낮을 듯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가 국내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현행 모델은 해외에서만 판매 중이지만, 이번 목격으로 국내 출시 기대감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36623_223639_519.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이하 우파TV)’는 20일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포착!! 이번엔 국내 출시 하나요?’ 영상을 통해 신형 텔루라이드 테스트카를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현대 팰리세이드 형제차로,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되어 2019년 출시됐다. 2022년 부분 변경 모델이 나왔고, 신차 출시 주기에 맞춰 올 하반기 중 2세대 신형이 등장할 예정이다. 영상에 나온 테스트카 역시 그에 대한 모델이다.

36623_223640_555.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테스트카는 우파TV에 의하면 기존보다 차체가 더 커졌으며, 이에 더해 “팰리세이드보다 더 커 보인다”라고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각지고 강인한 디자인을 유지해 상남자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이 극단적으로 꺾인 형태로 변경돼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전체적으로 더욱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범퍼 디자인이 기존보다 더욱 공격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36623_223641_555.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우파TV는 측면을 통해 테스트카를 블랙 컬러 휠과 오버 펜더가 적용된 X-라인 트림으로 추측했다. A필러와 B필러, 사이드미러 및 루프랙도 블랙으로 마감됐으며, 휠 아치 클래딩 역시 팰리세이드와 달리 투톤이 아닌 블랙으로 처리됐다.


후면부는 상당한 크기를 갖춘 세로형 테일램프와 직각으로 꺾이는 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파TV는 이에 대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이 떠오른다”라고 비유했다. 또한 1세대와 달리 히든 타입 후면 와이퍼를 적용했다.

36623_223642_555.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실내는 일부만 확인이 가능했다. 우파TV는 “EV9과 유사한 구성”이라고 말했는데, 차이점 중 하나로 육각형 컵홀더 디자인을 집었다. 팰리세이드와 달리 9인승은 나오지 않고, 7인승과 8인승 레이아웃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현재 미국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국내에 들여오려면 역수입 형태여야 하며, 그럴 경우 팰리세이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국내 출시 확률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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