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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바꿀듯"..정의선 회장 역작, 실물 공개

by 오토트리뷴

- GV90 테스트카, 한 주택가에서 포착
- 바로 뒤 주차된 그랜드 스타렉스 비교
- 개방감과 공간감 확보, 승차감 최적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플래그십 대형 SUV GV90이 한 주택가에 등장했다. 누리꾼은 뒤에 붙어 서 있는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와 비교하면서 “더 커 보이는 거 같다”라고 반응했다.

36673_223838_5940.jpg (사진=유튜브 'SG')

최근 유튜브 채널 ‘SG’는 ‘제네시스 GV90 위장막’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SG는 경기도 과천시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GV90 테스트카를 목격해 이를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 속 GV90은 바로 뒤에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비교해도 당당한 풍채를 지녔다. 그랜드 스타렉스가 전장 5,150mm에 전고 1,925mm로 대형차에 가까운 크기를 지녔는데, 육안상 GV90은 그와 비슷하거나 더 큰 모습을 갖췄다.

36673_223841_019.jpg (사진=유튜브 'SG')

측면에서는 일부 포인트가 돋보인다. 첫 번째는 벨트라인으로, 그랜드 스타렉스와 비슷할 정도로 높게 설정했다. 이와 함께 창문 넓이 역시 최대한 크게 확보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동시에 챙겼다. 루프라인도 낮아지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


타이어도 눈길을 끈다. 대형 휠과 사이드 월이 두꺼운 타이어를 신었다. 이전 정보에서 휠이 22인치로 드러난 만큼 타이어도 포함하면 상당한 크기로 보인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으로 승차감을 대폭 높일 전망이다.

36673_223860_72.jpg (사진=Carscoops)

위장막으로 가린 앞모습에서는 제네시스 특유 두 줄 헤드램프와 하단부 크레스트 그릴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테스트카에는 없지만 다른 스파이샷에는 그릴에 크롬 도금을 더했는데, 이를 통해 고급감과 역동성을 모두 잡는다.


전면 센서를 보호하는 패널은 업계에서도 관심이 많다. G90에 탑재하지 못한 라이다(LiDAR) 적용 여부 때문이다. 어떤 센서가 쓰일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이다를 탑재할 경우 더욱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36673_223861_730.jpg (사진=Carscoops)

누리꾼은 영상 속 테스트카를 본 후 놀라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와”, “대박이다” 등 감탄사가 대부분이었다. “어째 스타렉스보다 더 커 보인다”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GV90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전망이다. B필러-리스 코치 도어 적용 여부에 따라 영상에 나타난 스탠다드와 익스클루시브로 나뉜다. 예상 가격은 스탠다드 1억 원 초중반대, 익스클루시브 2억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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