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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27. 2023

"이정도면 기적의 가격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ㆍ 3월 22일 쉐보레 트랙스크로스오버 출시

ㆍ LS, LT, ACTIV, RS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

ㆍ 풀옵션 모델도 3천만 원 미만의 가격대


출시 전 온라인을 통해 가격이 공개됐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22일 공식 출시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시작 가격은 2,052만 원이다. 이 가격은 출시 전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 가격 그대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LT, ACTIV, RS 등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052만 원부터 2,739만 원까지로 기존 소형 SUV들 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준중형 세단과 비슷한 가격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표준 적용되는 국내 준중형 세단과 다르게 139마력의 최고출력과 22.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돼 세금 부담이 적은 것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LS(2,052만 원)

LS트림은 가격이 저렴하고 최하위 트림인 만큼 옵션이 부족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타사의 경우 하위급 모델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더라도 MFR 타입과 프로젝션 타입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본형 모델부터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이다. 테일램프도 동일하게 LED다. 그러나 휠은 알로이 휠이 적용되는 상위 모델과 다르게 17인치 스틸 휠이 적용돼 상위 모델과 구분 짓고 있다.


안전 사양은 기본 트림부터 풍성하다. 저속에서는 차량 스스로 제동하는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LED를 통해 전방 상황을 알려주는 헤드업 LED 경고등,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등이 적용된다. 추가로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의 편의 안전사양도 기본사양이다.

차음 글래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헤드램프 레벨링, 뒤좌석 6:4 폴딩 및 센터 암레스트, 컵홀더, 오토라이트 컨트롤, 오토홀드를 지원하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폰 프로젝션을 지원하는 8인치 터치스크린 및 후방 카메라 등의 운전자 및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도 기본 제공한다.


대신 계기반은 컬러 대신 3.5인치 모노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블랙 & 그레이 직물 시트, 열선 시트의 부재 등 LS 트림의 실내 구성은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배제해 합리적인 사양들로 구성됐다고 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되는 다양한 휠

LT(2,366만 원)

LS 트림부터 적용되는 사양이 많기 때문에 LT 트림은 편의사양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7인치 스틸 휠은 17인치 브라이트 실버 알로이 휠로 변경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가 실버 인서트 스키드 플레이트로 변경되며 역동성도 배가된다.

LS 트림부터 안전 사양이 풍부했던 만큼 LT 트림은 안전사양의 추가는 없다. 대신 후방주차 보조시스템이 추가돼 주차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매트 실버 색상의 실내 마감재는 글로스 실버로 변경돼 고급감을 높여준다.


또한 시트는 직물과 인조가죽이 혼용된 블랙 콤비 시트가 적용되며 3단 열선을 지원한다. 스티어링 휠도 가죽으로 변경되며 열선 기능이 추가된다. 매뉴얼 에어컨은 오토 에어컨으로 바뀌고 2열에도 전용 송풍구, 충전 전용 USB 포트가 추가된다. 또한 LS 트림과 다르게 스마트키 & 버튼 시동을 지원한다.


ACTIV(2,681만 원)

액티브 트림과 RS 트림은 편의사양도 추가되지만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가 강조된다. 전면 그릴의 디자인이 변경되고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는 크롬이 추가돼 무게감을 강조한다. 지붕에는 루프랙도 적용돼 차량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전면과 후면에 적용되는 보타이 엠블럼과 사이드미러는 검은색으로 변경돼 디자인 차별화를 강조한다.

하위 트림이 각각 직물과 직물, 인조가죽 혼용 시트를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ACTIV 트림 전용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돼 실내 분위기도 하위 트림과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또한 글로스 그레이 마감재가 사용되며 실내 곳곳 노란색이 적용되는 옐로우 포인트 인테리어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옐로우 포인트 인테리어 선택 시 글로스 그레이 마감재는 글로스 블랙 마감재로 변경된다.

전방 상황에 따라 상향등이 작동하는 스마트 하이빔이 적용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열에는 통풍 시트가 적용되고 운전석은 전동 요추받침이 추가된 8방향 전동시트가 적용된다. 8인치 터치스크린은 11인치로 변경되고 스피커도 6개로 늘어난다. 3.5인치 모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던 계기반은 8인치 전자식 계기반으로 변경된다. 이 밖에 러기지 보드, ECM 룸미러,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하위 트림에서 선택이 불가능한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RS(2,739만 원)

랠리 스포츠라는 약자에서 따온 RS 트림은 역동성을 강조한 트림이다. RS 트림 역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한다.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답게 전용 그릴은 촘촘한 패턴이 적용되고 RS 전용 배지가 부착된다. ACTIV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ACTIV 트림과 다르게 RS 트림은 19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이 밖에 그릴, 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루프랙 등에 글로스 블랙 색상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RS 레터링이 새겨진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되고 블랙 헤드라이너로 무게감도 더했다. 또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블랙 보타이 엠블럼이 적용된 D컷 스티어링 휠로 역동성을 강조한다. 전용 사양을 제외한 편의사양은 ACTIV 트림과 동일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총 7가지 색상이 적용된다. 그러나 트림별로 적용 색상이 상이하다. LS와 LT 트림은 모던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만 적용된다. ACTIV 트림은 모던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밀라노 레드, 피스타치오 카키, 어반 옐로우까지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RS 트림 역시 모던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밀라노 레드, 피스타치오 카키, 새비지 블루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지만 ACTIV 트림과 적용 색상이 소폭 차이를 보인다.


또한 트림별 선택 옵션도 상이하다. LS와 LT 트림은 35만 원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ACTV 트림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동 트렁크가 묶인 테크놀로지 패키지를 64만 원, 루프 크로스바와 러기지 라이너가 포함된 힛더로드 패키지를 43만 원에 선택할 수 있다. RS 트림은 64만 원의 테크놀로지 패키지 옵션만 선택 가능하다. LS와 LT 트림에서 선택이 불가능한 선루프는 ACTIV와 RS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69만 원이다.

한편, 3월 22일 공식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와 동시에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2,052만 원부터 2,739만 원이다. 특히 가장 많은 옵션이 선택 가능한 ACTIV 트림에서도 모든 옵션은 선택해도 2,800만 원대 수준으로 가성비가 돋보이는 CUV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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