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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28. 2023

"토레스가 픽업트럭으로?"KG모빌리티 희망 되나?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의 후속 모델로 토레스 픽업트럭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예상도가 공개됐다.

(사진=포드,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최근 KG모빌리티 토레스 픽업트럭을 공개했는데, 토레스의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미국 정통 픽업스타일을 이미지로 구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해당 예상도에서는 토레스의 상징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고스란히 사용되고, 범퍼 디자인은 포드 랩터와 같은 스타일로 표현됐다.


진입각을 위해 하단부를 바짝 세우며, 엔진룸을 단단하게 보호하는 언더커버도 인상적이다. 당연히 국내에서는 스틸 범퍼가 법적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실제로 양산된다고 하더라도 모양만 표현된 플라스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커다란 바퀴는 실제 비율을 고려했을 때, 18인치 타이어와 35 타이어 정도로 표현됐다. 미국의 고급 픽업트럭들이 많이 사용하는 BF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서 스타일도 잡았는데, 성능이나 소음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양산모델에서는 반영될 가능성이 낮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디테일은 전체적으로 포트 F-150 랩터와 동일하지만,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조화롭다.


또한 업계전문가는 "토레스의 디자인을 쌍용차의 메인 디자인으로 활용해서 이렇게 큰 모델을 내놔도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상도 같은 디자인과 가성비의 경쟁력을 갖춘다면 미국시장을 비롯해서 동남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겠지만, 미국 브랜드들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트럭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에서 픽업트럭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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