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슈퍼카 처분한 사연 공개
- “이제 낮은 차 타면 속 울렁거려”
- 테슬라 사이버트럭 구매도 주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소유했던 슈퍼카를 정리한 이유를 최근 밝혔다. 한때 슈퍼카만 15대를 보유했지만, 이제는 “속이 울렁거려서 못 타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7일, 방송인 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튜붐 YOUTUBOOM’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준수는 붐과 함께 식사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뮤지컬 <알라딘>을 연기하고 있는 최근 근황도 전했다.
영상 초반에 김준수는 붐 소유 현대 스타리아에 함께 탔다. 붐에게 인사를 건네기 전부터 스타리아에 놀란 김준수는, 이를 끊임없이 칭찬했다. 특히 기아 카니발과 비교하며 “스케줄용으로 최고”라는 등 소속사 대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붐이 “차는 나만의 공간”이라면서 “요즘은 스포츠카보다 이게 좋다”라고 말하자, 김준수 역시 크게 공감했다. 김준수는 “예전에는 낮고 시끄러운 차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넓고 내가 편한 차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높은 게 좋다”라고 언급하자 붐은 “무대가 높다 보니 직업병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이 “람보르기니 같은 차는 (다 팔았나)”라고 묻자, 김준수는 “없다”라며 “낮은 차를 타면 속이 울렁거려서 못 타겠다”라고 답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예전에는 슈퍼카가 많았다. 한때 15대 보유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관심이 사라졌다”라며, “현재는 업무용으로만 3대로 정리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확실히 나이가 드니 편한 차가 좋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구입한 사실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2013년 보도를 통해 200억 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과 제주도 등에 걸쳐 펜트하우스와 타운하우스,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현재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