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슬기, 최근 SNS로 논란
- 2021년, 남편에게 차 선물
- 푸조 5008, 수입 패밀리카
방송인 박슬기가 최근 SNS에 표출한 불만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그 가운데 남편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준 사실도 함께 관심을 얻고 있다.
박슬기는 지난 14일, SNS 게시물에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족 여행을 간 근황을 전했다. 그와 함께 “수화물 눈탱이 제대로 맞았다”라면서, “체크 못 한 내 잘못이지만 다신 (이 항공사) 안 탄다”라고 말해 논란 중심에 섰다.
수화물 요금은 비행기 티켓 구매 시 확인이 필수다. 박슬기는 본인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항공사를 저격한 셈이 됐다. 이에 반발하는 누리꾼이 급격히 늘어나자, 박슬기는 다음날 “앞으로 규정 꼼꼼히 확인해 보고 타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지난 2021년, 박슬기가 남편 생일을 맞아 자동차를 선물한 것도 화제에 올랐다. 당시 박슬기는 SNS 게시물에 “기존에 타던 차가 작아서 SUV로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라며, 협찬으로 시승해 알게 된 차를 직접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선물한 차는 푸조 5008이었다. 박슬기는 “살짝 할인에 할부까지 얹어서 구매한 내돈내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성비로는 이거 따라갈 차가 없는 것 같은데, 신랑 마음속에는 다른 차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선물 기념 이벤트도 펼쳤다. 차에 “내 사랑은 좋겠다. 아내 박슬기에 딸은 공소예라서”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붙였다. 빨간 풍선과 생일 가랜드까지 준비했는데, 박슬기 남편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5008은 7인승 중형 SUV로, 현재 푸조가 국내에 들여오는 모델 중 가장 크고 고가인 차종이다. 2열과 3열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접히는 구조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아이-콕핏 계기판으로 푸조 특유 인테리어 분위기를 살렸다.
박슬기가 5008을 구매할 당시에는 디젤 엔진 사양만 수입됐다. 반면 지금은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사양만 들어오고 있다. 박슬기가 구매한 트림은 현재 판매 중지된 ‘GT’로, 당시 가격은 5,04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슬기는 2004년 MBC 팔도모창대회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했다. MBC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와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6년 광고회사 PD와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