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동급 1위 SUV, 체급 높여 출시?

기아 차세대 셀토스가 해외에서 주행 테스트에 나선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AUTO GE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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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모델과 차이 보인 외관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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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셀토스는 현행 모델보다 크기가 커졌고 더 박시해졌다. 그럼에도 전형적인 SUV 형태는 유지했다. 또 위장막을 둘렀음에도 대폭 변화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은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 변화가 가장 크다. 수평선이던 DRL은 두 개의 수직선으로 달라졌다. 차체가 더욱 견고하고 단단해보이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방향지시등은 점등되면 DRL이 소등되는 방식이다.

(사진=유튜브'숏카 SHORTS CAR')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맞붙었다. 그릴 역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내부에 굵은 선과 음각 무늬가 새로 적용됐는데, 이는 볼보 SUV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다. 차체 볼륨감을 키워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측면은 검게 칠한 루프랙, 5-스포크 형태의 새로운 휠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C필러 면적이 소폭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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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파워트레인 성능도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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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EV 시리즈와 닮은 모습이다. 'ㄷ'자 테일램프를 사용해 각진 뒷모습을 자랑한다. 벌브형 타입이던 방향지시등은 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코나처럼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단일로 파워트레인을 운영했던 기아는 신형 셀토스부터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코나 하이브리드와 같은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사진=AUTO GESPOT)

또한 신형 셀토스는 e-AWD 사양이 추가될 계획이다. 사륜구동 선택 시 후륜을 전기 모터로만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다. 도로 상태, 주행 상황에 맞춰 동력 배분을 조절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

한편, 신형 셀토스는 오는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풀체인지로 출시되는 만큼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고, 판매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