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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EV4, 굳이 풀옵션 필요 없는 이유

by 오토트리뷴

- EV4 최하위 트림 ‘에어’ 실물
- 상위 트림 ‘어스’ 대비 가성비
- 최저 2천만 원 중후반대 전망


EV4 기본 트림인 '에어'가 합리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조금 적용 시 지역에 따라 기본 3천만 원 중반, 최저 2천만 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37070_225675_4657.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이하 우파TV)’는 최근 영상을 통해 EV4 에어 트림 실물과 주요 사양을 직접 살폈다. 영상 속 차는 롱 레인지 에어에 컴포트와 빌트인 캠 2만 추가한 구성이다.


전면부에서 헤드램프부터 MFR 방식 LED 기본 적용된다. 후면부 테일램프 제동등은 물론, 그 안에 있는 방향지시등 역시 LED 타입이다. 하단 범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가 아닌 무광 플라스틱 마감으로 처리된다.

37070_225676_4725.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측면 디자인은 단순한 생김새를 갖춘 17인치 휠과 함께 전후면 범퍼처럼 하단 클래딩과 윈도우 몰딩 등에 검은색 무광 플라스틱이 들어간다.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트 및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 부재 등이 어스 트림과 차이를 보인다.


실내는 12.3인치 풀 LCD 계기판 및 중앙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며, 그 사이에 5인치 공조 전용 디스플레이도 들어간다. 하이패스와 LED 실내등 역시 기본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은 투톤 컬러로 구성했고, 그립 감지 기능을 갖췄다.

37070_225677_4725.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실내에서 어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빠졌다. 하지만 기본 콘솔 박스는 분리형 칸막이를 마련해 수납 활용성이 높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메탈 페달이 빠졌고, 시트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만 고를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1열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영상 속 차처럼 옵션으로 컴포트를 추가할 경우 1열 시트 전동 조절 및 열선 기능,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도 추가된다.

37070_225678_4726.jpg (사진=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또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다채롭다. 오토 홀드 포함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정차 및 재출발 지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이 기본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도 구현해 편의성을 배가했다.


EV4 에어 가격은 스탠다드 4,042만 원, 롱레인지 4,462만 원이다. 우파TV는 “예상 보조금 반영 시 서울시 기준 3,400만 원대”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경상북도 울릉군 등 보조금 지원 폭이 큰 지자체는 2천만 원 중후반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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