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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형 팰리세이드, 오너들이 꼽은 최대 단점은?

by 오토트리뷴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가 지난 1월부터 고객 인도가 진행되면서 오너들의 실사용기가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주행 질감과 승차감, 실내 공간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37093_225779_1424.jpg (사진=HMG저널)

팰리세이드 차주 18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네이버를 통해 공개됐다. 종합 점수 8.8점을 기록했고,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주행과 디자인이었다. 이후 거주성(9.3점), 품질(8.6점), 가격(7.9점), 연비(7.8점) 순이었다.



호평 일색인 디자인과 주행

디자인과 주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만큼 칭찬하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daks****님은 "외관은 웅장하고, 실내는 이뻐서 간지난다", rlf1****님은 "디자인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나는 극호다"라고 만족해했다.

37093_225780_1631.jpg (사진=HMG저널)

주행 부분 역시 팰리세이드에 만족하는 오너들이 많았다. nals****님은 "웬만한 세단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주행 질감이 부드럽다", khk7****님은 "유튜브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막상 타보니 주행감이 좋고 승차감도 좋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거주성과 품질에 대한 반응은?

거주성에 대해서는 3열이 언급됐다. jazz님은 "팰리세이드는 딱 4인용이다. 3열을 이용하려면 카니발 가는 게 맞다", dark****님은 "4인 가족에 한 번씩 부모님 모시고 마실 나가기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37093_225781_1639.jpg (사진=HMG저널)

다만 품질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jazz****님은 "처음에는 실내가 이뻐 보이는데, 차 가격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nals****님은 "나파가죽 시트 품질이 생각보다 별로다"라고 의견을 드러낸 반면, 이전 세대보다 실내 소재가 고급스러워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가격이 비싸도 만족했을까?

팰리세이드 시작 가격은 풀체인지되면서 5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그만큼 가격에 대해 아쉬워하는 차주들이 적지 않았다. 일부 차주들은 "돈 아끼려면 싼타페 가야 한다",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 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에 대체할 만한 SUV는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연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 rlf1****님은 "평균 속도 90에서 100km/h로 주행하면 연비는 11.5에서 13km/L 나온다"고 말하며 "고속 주행이 잦은 분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37093_225782_1654.png (사진=네이버 오너평가 캡처)

한편, 네이버 오너 평가는 실제 오너들의 차량 소유 인증을 통해 진행된다. 소유자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평가할 수 있고, 모든 점수와 차량 평가는 실시간으로 최신화된다. 따라서 해당 평균 점수는 이후에도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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