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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05. 2023

"그랜저까지 할인 전쟁"月 1만대 넘게 팔고도 '할인'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가 4월 파격할인을 실시한다. 조건에 따라 차량가격의 5%를 할인과 함께 110만 원의 추가 할인까지 제공된다.


그랜저는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반모델은 4월 구매혜택에서 생산월조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작년 11월에 생산된 모델은 차량가격의 5%, 12월에 생산된 모델은 4%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가격을 4천만 원이라고 했을 때, 약 200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재고차 할인은 할인율이 높지만, 상세 사양을 선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외장 색상이나 내부 사양 등을 딱 원하는 대로 고를 수는 없어서 개인용 보다는 법인용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는 5.7%의 금리로 모빌리티 할부를 진행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금리가 특별히 낮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기타혜택으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 20만 원, 세이브오토 30/50만 원 등 기타혜택을 모두 더하면 11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할인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구색 맞추기용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사진=View H)

그랜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모델의 가격은 3,716만 원부터 4,604만 원이며, 선택품목을 추가하면 5천만 원을 넘어서기도 한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별 가격을 기준으로 4,233만 원에서 5,121만 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 3월 1만 916대가 판매됐으며, 최근 3개월 동안 2만 9,864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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