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랜저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앞둔 가운데, 실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다.
자동차 예상도의 적중률이 높은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최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그랜저 부분변경 실내를 공개했다. 최근 그랜저의 외장 예상도를 공개한 바 있으나, 실내 디자인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그랜저 실내의 주요 변화는 바로 센터페시아다. 테슬라나 폴스타 등 전기차 브랜드처럼 대형 디스플레이를 센터페시아에 배치하는 형태로, 더 많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대폭 확대되면서 계기반 크기는 작아지고, 디자인에 조금 더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조작성 향상을 위해 디스플레이 하단으로는 일부 버튼이 유지된다. 예상도에서는 공조 버튼만 유지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비상등과 미디어 퀵 버튼 등 더 다양한 버튼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보드쪽 송풍구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지만, 센터콘솔이나 터널 쪽의 변화도 크다. 스마트폰은 동시에 두 개를 충전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컵홀더도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바뀐다. 센터콘솔 커버는 분리형으로 바뀌면서 사용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예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컵홀더 배치가 가로로 바뀐 게 너무 마음에 든다.", "테슬라와 그랜저, G90의 종합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 예상도는 헤드램프가 가로로 변경되면서 그릴 속으로 자연스럽게 숨겨진다. 아이오닉 6에서 보였던 디자인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주간주행등도 양쪽 끝을 더욱 강조하면서 조금 더 젊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후면에서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듯, 테일램프 쪽으로 방향 지시등을 올리면서 새로운 마감을 추가했다. 또한 범퍼 하단부도 블랙으로 처리하는 영역을 넓히면서 조금 더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현행 그랜저 7세대는 2022년 11월 출시되었으며, 부분변경 모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