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신형 아이오닉 6, 600km 주행도 가능?

by 오토트리뷴

현대차가 올해 중 내놓을 기대되는 차에는 신형 넥쏘와 함께 아이오닉 6 부분 변경 모델이 있다. 그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최대 600km 이상 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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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다듬고 상품성 개선

2022년 7월 공식 출시된 아이오닉 6는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나온 세단이다. 초기형 디자인은 호불호가 크게 갈렸는데, 지난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부분 변경 모델은 이를 더욱 보편화된 스타일로 다듬었다.


가장 큰 변화를 맞은 전면부는 기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일자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두 줄로 배치하고, 중앙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 두께를 대폭 키워 깔끔해졌다. 취재 당시 “훨씬 나아졌다”라는 평가가 계속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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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후면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범퍼 형상을 다듬고 스포일러를 삭제하는 등 디테일을 매만졌다. 특히 ‘N-라인’은 일반형과 달리 테일게이트에 있던 픽셀형 테일램프를 걷어내고 양측에 네 개 점만 둬 차별화했다.


실내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센터 터널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존에 없던 열선/통풍 다이얼을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갖추면서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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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상 500km 후반대 기대

파워트레인에서 전기 모터 출력은 기존과 동일할 전망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더 늘어난다. 롱 레인지 기준 기존 77.4kWh에서 84.0kWh로 8.5%가량 커진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아이오닉 6는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가 가장 긴 2WD 18인치 휠 사양이 복합 기준 524km를 기록한다. 아이오닉 9과 기아 EV4가 등장하기 전까지 국산차 중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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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 폭만큼 주행거리에 반영할 경우 신형 예상 주행거리는 569km까지 늘어난다. 국산차는 물론 현재 인증 기준 최장 거리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QS 450 4매틱(566km)보다 긴 수치다.


도심 기준 주행거리(현행 563km)로 계산하면 611km까지 가능하다. 물론 현행 모델 기반 단순 계산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와 다를 확률이 높다. 다만 실연비가 더 높은 전기차 특성상 600km 주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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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아이오닉 6 출시 시기와 가격 및 트림 구성 등은 현재 미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5월 중 출시를 예상하는데, 아직 환경부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그보다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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