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아우디, 6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출시 언제?

by 오토트리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밀려 잠잠하던 아우디가 다시 기지개를 펼칠 전망이다. 아우디의 핵심 모델 신형 A6(9세대)가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의 균형을 다시 맞추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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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의 ‘변화 선언’

전면부는 순수전기차 A6 e-트론과 달리 통합형 헤드램프를 유지했고, 싱글프레임 그릴은 더 유려한 형태로 다듬었다. 측면 실루엣은 길어진 차체(전장 4,999mm)와 낮아진 전고(1,418mm) 덕분에 훨씬 날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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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기역학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cd 0.23의 공기저항계수는 아우디 내연기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치다. 내부형 도어 핸들, 능동형 에어로 셔터 등 디테일이 모두 기능적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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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수평적 요소를 강조했다. OLED 기술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상·하 이중 구조로 구성됐고, 장식에 불과했던 머플러는 실제 기능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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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감성의 공존

인테리어는 아우디가 지향하는 ‘테크 럭셔리’를 구현했다. 11.9인치 계기판, 14.9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전용 스크린의 조합은 압도적이다.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이며, 챗GPT 기반 음성 비서 기능까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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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터널 구성은 익숙하지만 정제됐다. 변속 레버는 초소형 전자식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버튼류는 직관적인 위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시트 및 트림 소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교체됐다. 여기에 6단계 조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최대 810W, 20개 스피커), 4-존 에어컨까지 갖추며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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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엔진, 하이브리드까지

파워트레인은 총 세 가지다. ▲2.0 가솔린 터보 (204마력, 34.7kg·m) ▲2.0 디젤 터보 (204마력, 40.8kg·m) ▲3.0 V6 가솔린 터보 (367마력, 56.1kg·m, S6 전용)


특히 V6와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출시도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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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동계는 전륜 기반이지만, 아우디 특유의 콰트로 사륜구동도 선택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최대 5° 회전)까지 더해져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모두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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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가격은 6천만 원대 예상

신형 A6는 독일 현지 기준으로 2.0 가솔린 모델이 5만 5,500유로, 우리 돈으로는 약 8,762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벤츠 E 200 (6만 2,000유로, 약 9,793만 원), BMW 520i (5만 9,000유로, 약 9,320만 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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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E 200이 6,900만 원, 520i가 6,870만 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따라서 신형 A6는 6천만 원 중반대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이 정도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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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일정은 언제?

아쉽게도 A6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A5, Q5가 최근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A6 e-트론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정상 내연기관 A6는 빠르면 하반기, 늦으면 내년 초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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