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니발 오너들, 2천만 원 이상 손해 '속출'

by 오토트리뷴

기아 카니발과 현대 팰리세이드 구입을 놓고 고민했던 소비자들이 실제로 오열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대 팰리세이드의 말도 안 되는 가격 방어 탓이다.

37472_227721_2345.jpg 사진=유튜브 '씨엔모터스 CN Motors'

러시아 수출 규제와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공장 폐쇄에 따라, 러시아로 수출되는 국산차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딜러들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도 중국차보다 현대차에 대한 신뢰도가 훨씬 높다. 현대차는 품질도 좋고, 부품 수급도 유리하다."라며, 중고차 시장에 풀린 차량들을 모두 쓸어 담는 상황이다.

37472_227725_2742.jpg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사륜구동 모델이면서 3열까지 탑승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고 경력이 없고, 키가 두 개이거나 선루프 등 옵션이 다양한 차량들은 무조건 러시아로 직행한다.

37472_227722_2536.jpg 사진=엔카닷컴

그래서 조건에 부합하는 특정 모델의 경우에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보다 더 비싸지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23년 1월식 차량은 22년 12월에 제작되어 러시아 수출하면서 관세가 없다. 이런 차량은 주행거리가 3만 3,000km에 육박하지만 중고 판매 가격은 5,700만 원에 달한다.


러시아 딜러들은 "그래도 신차급으로 컨디션이 좋다면 없어서 못 산다."라는 의견이다.

37472_227726_2742.jpg

조건에 정확히 맞아야 비싼 가격에 팔리기 때문에 모든 팰리세이드가 비싸게 팔리는 것은 아니다. 중고차 사이트인 엔카닷컴을 참고해보면, 팰리세이드의 비슷한 연식과 옵션, 주행거리에도 가격 차이가 심하다. 가격이 무려 2천만 원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37472_227723_2536.jpg 사진=엔카닷컴

이에 따라 국내 중고차 딜러들은 "지금 팰리세이드를 중고로 사는 건 리스크가 크다. 조금만 더 지나면 가격이 안정화될 것 같다."라며, 신중히 구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동일 연식 비슷한 옵션과 주행거리의 카니발은 3천만 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카니발 오너는 오토트리뷴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겠냐. 너무 후회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차] 아우디, 6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출시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