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관심 많은 기아?" 기아 EV5 국내 출시할까

ㆍ 기아 EV5 위장막 차량 국내서 포착

ㆍ 테일램프 등 콘셉트와 디테일 달라

ㆍ 연내 中 출시... 국내 출시 여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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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사진=쏘렌토 멤버스 동호회)

국내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파이샷은 기아 EV5의 양산 버전으로 추정되며, 차량의 후면만을 담고 있다. 'ㄷ'자형 테일램프는 차폭을 강조하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상단이 중앙으로 뻗어나가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쏘렌토 멤버스 동호회)

콘셉트카와의 차이점 역시 테일램프 디테일에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하나 아래쪽 모서리를 깎은 듯한 형태가 콘셉트카와 다르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상단 LED 바 하단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5는 지난 달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다. 외관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박스형 실루엣 등 EV9가 가진 요소를 그대로 계승받았다.

실내는 스위블링 시트와 슬라이딩 콘솔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산형은 스포티지나 쏘렌토 사이 크기의 중형 SUV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 콘셉트 EV5에 기반한 양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테스트를 진행중인 모습이 포착된 만큼 한국 출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