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26일, 대형 SUV ‘아틀라스’를 공식 출시했다. 동급 최대 크기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확보하면서도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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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보다 큰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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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는 투아렉보다 덩치가 크지만, 브랜드 내 포지션은 투아렉과 티구안 사이에 위치한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토요타 아웃랜더와 혼다 파일럿,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있다.
아틀라스는 경쟁 모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것에 이점이 있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전장 5,095mm로 35mm 길고, 전폭 1,990mm로 역시 팰리세이드 대비 10mm 넓다. 다만 전고는 1,780mm로 팰리세이드보다 25mm 낮다.
외관부터 다양한 사양들을 집어넣었다.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는 물론 전후면 폭스바겐 엠블럼/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으로 밝게 빛난다. 회전 방향에 따라 각도가 달라지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있다. 휠은 21인치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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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다채로운 사양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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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1열은 10.25인치 풀 LCD 계기판과 12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대시보드를 채웠다.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일부 수입차와 달리 내비게이션을 탑재했고, 손으로 움직여 조절하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도 담았다.
시트는 ‘비엔나’라고 불리는 천연 가죽으로 감쌌다. 1열 열선/통풍 및 마사지 기능, 2열 열선 기능을 더했다. 2열은 캡틴 시트(6인승)와 벤치 시트(7인승) 중 고를 수 있고, 3열은 두 명이 앉는 구조다. 30개 색상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를 채운다.
다른 편의 사양으로는 3-존 에어컨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수동식 선커튼과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이 있다. 1~3열 모두 USB-C타입 포트를 두 개씩 마련했고,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향을 구현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빼놓지 않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조합해 최대 200km/h 속도까지 구현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각종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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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만 원대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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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는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한다. 최고출력 273마력과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 8.5km/L다. 팰리세이드 2.5 대비 8마력과 5.3kg.m 낮지만, 연비는 0.3km/L 높다.
트레일러 견인 장치는 아틀라스에 기본 장착된 또 다른 특화 장비다. 후면 범퍼 속 히치에 연결 고리 등을 장착해 트레일러를 끌 수 있다. 최대 견인 능력은 2,268kg이다.
한편, 아틀라스 국내 판매 가격은 7인승 6,770만 1천 원에 6인승 6,848만 6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