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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13. 2023

르노, 'QM6 롱휠베이스'로 신형 싼타페 대응

ㆍ 르노, 에스파스 풀체인지 공개

ㆍ 미니밴서 7인승 SUV로 탈바꿈

ㆍ 오스트랄 LWB, 국내 출시 미정


르노가 QM6의 후속 모델로 출시 예정인 차세대 SUV 오스트랄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차명은 에스파스(Espace)로, 본래 르노의 미니밴이었으나 이번 6세대 모델을 통해 대형 SUV로 탈바꿈했다.


오스트랄이 국내 시장에서 QM6 후속 모델로 도입이 고려되는 만큼, 에스파스 또한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면 '르노 QM6 롱휠베이스'가 딱 알맞은 모델이다.

외관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센슈얼 테크'를 반영했다. 르노를 상징하는 'ㄷ'자형 헤드램프와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그릴 디자인은 그대로다. 그러나 차체 전반에 적용된 곡선과 그릴과 헤드램프에 미세하게 새겨진 패턴 등 세련미를 더하는 디테일이 곳곳에 추가됐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룬다. 두 화면 사이에 송풍구가 삽입됐지만, 경계면의 구분이 없어 큰 폭으로 보면 두 스크린이 마치 'ㄱ'자 형태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준다. 운전자 중심의 구성이지만 실내 전체를 봤을 때도 1열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기본형 오스트랄과 비교해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2열과 3열 실내공간도 함께 늘어났다. 7인승 기준으로 기본 트렁크 용량은 159ℓ지만, 시트를 모두 접었을 경우 적재용량은 1713ℓ까지 확장된다. 그 외에도 넉넉한 수납공간과 함께 2열 슬라이딩 기능도 지원되어 실내 공간 활용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파워트레인은 1.3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합산 출력은 199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는 8.8초가 소요된다. 승차감에 최적화된 멀티링크 방식 서스펜션이 후륜에 장착됐으며, 회전 반경을 줄여주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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