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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기 SUV, 사륜구동에 하이브리드 탑재[이슈]

by 오토트리뷴

기아의 글로벌 인기 SUV 셀토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사진=Carscoops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지난해 약 6만 대가 판매된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풀체인지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최근 유럽 도로에서 포착된 셀토스는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변화된 디자인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전면부는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랐다.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LED 헤드램프, 대형 하단 흡기구, 중앙 센서까지, 직선적인 디자인이 중심을 잡는다.

사진=Carscoops

측면은 입체감이 살아 있는 펜더 라인과 날렵한 보닛, 기존과 유사한 윈도우 라인이 어우러지며, 차체는 눈에 띄게 커진 인상이다.


후면부는 여전히 위장막이 많은 상태지만, 번호판 위치가 테일게이트에서 범퍼로 이동했고, EV5와 닮은 수직형 테일램프가 일부 드러났다.

사진=Carscoops

기아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셀토스에는 현대차그룹이 4월 공개한 1.6리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기존 대비 연비는 약 4%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후륜 전기모터 기반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AWD)까지 탑재되면, 주행성능은 물론 눈길과 빗길에서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Carscoops

새로운 셀토스는 내년 출시가 유력하며, 이번엔 유럽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미국 중심에서 팔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3개 국가 외에도 글로벌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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