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찾는 의외의 차, 유지비 걱정 '뚝' [리뷰]

by 오토트리뷴

자동차 구매를 알아보고 있는 50대 소비자는 대부분 큰 차를 선호했다. 대표적으로 현대 그랜저는 출시 이후 꾸준하게 중장년층에게서 사랑받았다. 하지만 최근 그 자리를 아반떼가 꿰차는 이변이 일어났다.

사진=HMG저널

그랜저 누르고 50대 최다 구매 2위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연령대별 인기 구매 차종을 공개해오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명단에서 50대가 선택한 차종 3위는 투싼이었고, 1위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였다. 그리고 그 사이 2위에 아반떼가 올랐다.


원래는 그랜저가 단골이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장과 함께 싼타페가 조금씩 뒤처지는 추세였지만, 그랜저는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타이틀로 명맥을 지켰다. 하지만 결국 아반떼에 밀려 순위권에서도 탈락했다.

사진=HMG저널

월간 판매량에서도 이는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대차 5월 판매량 1위는 팰리세이드(7,682대)였고, 2위가 아반떼(6,438대)였다. 한때 1만 대를 넘기는 등 브랜드 1위를 유지했던 그랜저는, 최근 연식 변경 모델 출시에도 4위(4,597대)에 머물렀다.



아반떼가 50대에게 인기 있는 이유?

소형 세단인 아반떼가 중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가성비가 있다. 최저 2천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많이 팔리는 볼륨모델도 2천만 원 중반대 수준 가격이다.

상품성도 높다. 일례로 2,355만 원짜리 모던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1열 시트 열선/통풍 기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홀드 포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로 구현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두 번째는 실사용 가치다. 대표적으로 낮은 유지비용과 높은 실용성이 있다. 연비가 좋은 1.6리터 가솔린 엔진 덕분에 유류비 부담이 덜하고, 세금도 적게 낸다. 또한 2열 레그룸과 트렁크 용량을 넓게 확보해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용도에서 경쟁력이 있다. 그랜저는 주로 메인카 역할이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와 높은 활용성을 갖춘 팰리세이드에 밀리고 있다. 반면 아반떼는 가볍게 탈 수 있는 세컨카와 주로 쓰는 메인카를 가리지 않아 인기가 높다.


이는 50대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층에서도 비슷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아반떼는 50대 최다 구매 모델뿐만 아니라 40대와 20~30대에서도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하는 등,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사진=M포스트

한편, 아반떼는 내년 중 8세대 완전 신형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관련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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