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서울 압구정 소재 아파트에 거처를 마련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이 소유한 차도 공개됐는데, 7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집과 달리 차는 1억 원도 안 하는 제네시스 GV8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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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모두 하얀색으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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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지난해 10월에 얻은 딸 재이 양이 생후 4개월을 맞은 올해 초, 박수홍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여기서 박수홍은 직접 재이 양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해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모습을 비췄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이 재이 양을 차에 태울 때 현재 소유 중인 GV80도 드러났다. 외관은 흰색으로 뒤덮었고, 실내 역시 밝은 배경에 짙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시트에는 퀼팅이 들어가 고급감을 더했다.
차 진행 방향과 반대로 설치된 카시트에 앉은 재이 양은 편안한 자세로 주행을 즐겼다. 박수홍 배우자이자 재이 양 어머니인 김다예 씨는 “우리 재이는 차를 이렇게 잘 타요 아버지”라며 화목한 가족이 지내는 일상을 표현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 박수홍은 직접 재이 양 옷을 벗겨주면서 “(재이가) 원래 주사 맞던 곳이 아니라 안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이 끝나자 “(재이) 미간 찌푸린 것 좀 보세요”라면서도 “내가 더 긴장했다”라며 한시름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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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풍족하게, 차는 검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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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을 통해 박수홍은 2023년 10월 출시된 GV80 부분 변경 모델을 구매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가죽 및 스웨이드 내장재를 추가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 등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노라마 선루프와 컴포트 패키지 등 주요 편의 옵션들은 추가하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박수홍이 장만한 GV80 예상 구매 가격은 약 7천만 원 중반대로 추정된다. 풀옵션 가격 대비 약 2천만 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이는 가족을 둔 연예인 대부분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수입 대형 SUV를 선호하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일례로 배우 황정음은 기본 가격 5억 원에 가까운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소유하기도 했다.
반면 박수홍은 자동차에서는 검소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수입차 탈 줄 알았는데 의외다”, “버는 수입치고 상당히 검소하네”, “쓸 건 쓰고 아낄 건 아끼는 멋있는 아버지”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자택을 공개했다. 해당 주택이 매매 가격 80억 원이 넘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