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가득, 해외서 극찬 국산차 BEST 5 [이슈]

by 오토트리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 중인 해외 전용 모델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도 “제발 한국에 출시해달라”라며 성토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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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한국에 현대 팰리세이드가 있다면, 북미 시장에는 텔루라이드가 있다. 국내 시장 기준 대형 SUV지만 북미에서는 크게 미드사이즈 급으로 분류되는데, 2023년 11만 765대를 판매하며 9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4분기 중 2세대 완전 신형이 등장할 예정이다. 둥글둥글했던 인상을 굵은 선과 직각 면으로 다듬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북미 전략형 모델인 만큼 신형도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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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게이저

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판매 목적으로 2022년에 출시한 미니밴이다. 출시 당해 월간 판매량 8위에 오르기도 했고, 2023년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판매량에서 약 44.3% 비중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리아보다 작은 크기지만 성인 7명이 넉넉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전반적으로 현대차가 1999년 내놓은 MPV ‘트라제 XG’에 가까운 느낌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출시할 정도로 존재감이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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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4

K3 후속 모델로 개발되어 지난해 등장했지만, 한국에서는 미출시로 남아 많은 소비자가 아쉬움을 삼킨 차다. 기존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월등해진 상품성으로 북미 시장에 등장해 현대 아반떼(엘란트라), 혼다 시빅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K4는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그를 위해 K4 해치백을 현재 판매 중인 씨드와 올해 중 통합 후 출시 예정이다. 또한 유럽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왜건 역시 개발 중이라는 업계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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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크루즈

싼타크루즈는 현대차에서 포니 2 픽업 이후 31년 만에 나온 픽업트럭이자, 브랜드 최초 모노코크 구조 픽업트럭이다. 전반적인 크기는 기아 타스만보다 작으며, 투싼과 비슷한 생김새를 하면서 뒤쪽에 적재함을 이어 붙였다.


싼타크루즈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에서 선정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에서 소형 픽업트럭 부문에 오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간 판매량에서도 포드 매버릭에 이어 지난해 2위에 올랐다.

38091_230644_3533.jpg 사진=오토스파이넷

기아 타스만 싱글캡(예정)

기아는 타스만 싱글캡에 대한 국내 판매 계획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 테스트카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더블캡 대비 수요가 한정적인 만큼 출시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와 별개로 호주와 중동 시장에서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기존 더블캡에서 2열 공간을 없애고 그만큼을 적재 공간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1톤 트럭에 필적하는 적재함을 갖췄으며, 최대적재량 역시 그와 비슷할 전망이다. 예상과 달리 국내 출시될 경우 시작 가격 3천만 원 초중반대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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