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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도 바로 매입, 1천만 원 미만 최강 중형차[정보]

by 오토트리뷴

현대차가 운영하는 중고차 통합 거래 정보 포털 ‘하이랩’이 현대 LF 쏘나타에 대한 중고차 거래 정보를 공개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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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성 강조한 대표 중형 세단

7세대 LF 쏘나타는 2014년 3월 출시 후 ‘쏘나타 뉴 라이즈’가 등장한 2017년 3월까지 판매됐다(자가용 기준). 전작인 YF 대비 무던한 디자인으로 호불호 편차가 줄었고, 당시 흐름대로 편의 사양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덕분에 LF 쏘나타는 기간 누적 판매량 26만 8,435대를 기록하며 현대차에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만큼 중고차 거래량도 상당하다. 5월 기준 1,309건 거래가 발생하면서 세단 및 SUV를 포함한 중형차 카테고리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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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컨디션, 1천만 원 아래

하이랩에서 밝힌 LF 쏘나타 거래 가격은 누적 주행 거리 3만 km에 무사고 기준 834만 원에서 1,804만 원이다. 신차급 컨디션인 1만 km 이하 매물은 914만 원에서 2,02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슷한 연식 다른 모델 대비 감가는 덜 하지만, 오래된 만큼 절대적으로는 상당히 낮아졌다. 보편적인 파워트레인 보증 만료 기점인 10만 km를 넘길 경우 하한가는 600만 원 이하로 떨어진다. 15만 km 이상 매물은 최저 54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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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별로는 택시부활차, 렌터카 등이 있는 LPG 엔진 사양이 가장 저렴했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사양은 최저가가 가장 높았지만, 반대로 최고가는 가장 낮았다. 가솔린 엔진 사양은 가격 폭이 다른 엔진 사양에 비해 넓은 편이었다.


색상은 가장 많이 팔린 흰색(아이스 화이트)과 검은색(팬텀 블랙), 회색(폴리시드 메탈) 순으로 거래가가 높았다. LF 쏘나타는 다양한 색상이 있었던 만큼 선택 폭이 넓은데, 하이랩에 따르면 총 10가지 색상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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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첫차로 높은 수요 기록

5월 기준 LF 쏘나타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총 327건 거래가 발생해 전체 25.0%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136건)와 경상남도(90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각각 83건) 순으로 많았다.


연령층에서는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이 돋보였다. 20대와 30대 남성이 전체 30.3%를 차지했고, 특히 30대 남성은 235건(18.2%)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층에서는 대부분 40대와 50대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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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별로는 2015년식이 435건으로 33.2% 비율을 기록하며 1위, 2016년식이 336건(25.7%)으로 2위였다. 당시 신차 판매량으로도 2015년식(9만 9,669대), 2016년식(8만 27대) 순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일반 LF 쏘나타 대비 300만 원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30대 남성층에서 25.0%를 차지해 일반 모델 대비 더욱 압도적인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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