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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25. 2023

"이름이..."KG모빌리티, 쌍용 시절 버릇 아직도..

ㆍ 렉스턴 스포츠, 신규 배출·소음 인증 완료

ㆍ 새로운 서브네임 '쿨멘', 산꼭대기 등 의미

ㆍ KG모빌리티, 연내 렉스턴 시리즈 F/L 출시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의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쿨멘'이라는 서브네임의 추가가 확인됐다.


지난 4월 6일, 렉스턴 스포츠의 신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내역이 완료된 것이 환경부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인증을 통과한 차종은 각각 렉스턴 스포츠 2.2 디젤 2륜 자동 및 수동, 4륜 자동 및 수동, 렉스턴 스포츠 칸 2.2 디젤 2륜 자동, 4륜 자동 및 수동 등 총 7종이다.

(사진=환경부 KENCIS 홈페이지)

흥미로운 점은 인증 정보 내 나와있는 차명이다. 신규 인증을 받은 모델명에 전부 '쿨멘'이라는 이름이 추가로 붙었다. 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역시 코란도 등과 비슷하게 새로운 서브네임이 붙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특허정보검색 사이트에서도 KG모빌리티가 쿨멘(Culmen) 상표명을 등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현행 모델들의 상품성 개선 모델에 별도의 서브네임을 넣어왔다. 브랜드의 분위기 쇄신이 가장 큰 목적이다. 티볼리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베리 뉴 티볼리'라는 이름을 얻었고, 코란도의 연식변경에는 '뷰티풀 코란도'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이번 '쿨멘'이라는 서브네임 역시 쌍용차 시절의 분위기를 크게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어나가겠다는 KG모빌리티의 행보를 확인케 한다. 특히 쿨멘은 '산꼭대기, 최고봉, 정점' 등을 뜻한다. 오프로드 성향이 강한 픽업트럭에 잘 어울리는 의미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올해 렉스턴 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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