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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26. 2023

"기아 픽업트럭? 우습지" 토레스 픽업, 이렇게 나온다

ㆍ 토레스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 O100

ㆍ NEW EV 플랫폼, 주행거리 약 420km


KG모빌리티 토레스 픽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가 공개한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제작한 픽업트럭 콘셉트카다. 2025년 국내 출시 예정이지만,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원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전면부는 내연기관 토레스와 토레스 EVX를 합친 듯한 인상이다. 헤드램프 자리에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이,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커넥팅 라이팅 블록'을 적용해 KG모빌리티 전기차만의 정체성을 표햔했다.

범퍼에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으며, 빨간색 플라스틱 커버 내부에는 견인고리가 있다. 후드에는 액션캠 등의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설치되어 있다.

측면은 모노코크 픽업트럭 특유의 견고함이 강조됐다. 그러면서도 승객석과 짐칸 사이에 별도의 파팅라인을 만들지 않고 하나로 이어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X'자 형태로 견고함을 표현한 테일램프, 토레스 레터링이 적용된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차체 모서리 발판과 적재함 하단의 소형 수납함은 픽업트럭 고유의 실용성을 배가시킨다. 수납함 내부에는 비상용 공구와 V2L 커넥터, 비상용 소화기가 기본으로 내장됐다. 또한 뒤쪽에도 DC콤보 타입의 충전단자가 내장되어있어 충전과 외부전력공급을 용이하게 한다.

디자인 콘셉트인 만큼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O100 콘셉트가 토레스 EVX 기반인 만큼, 실내도 토레스 EVX와 비슷한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버튼식 변속기 등이 주된 특징이다.

O100의 정식 차명은 아직까지 불명이다. 업계에서는 '토레스 EVT'라는 이름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함께 선보인 NEW EV 플랫폼을 탑재하며,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사용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2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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