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다양한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온라인에 업로드되며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실차와 99%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후측면 예상도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이번 예상도를 공개한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영상 속에서 "최신 정보들을 모두 취합해 가장 실차에 유사한 디자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에 대해 '갤로퍼 오마주다 맞다'고 밝힌 만큼, 차체 측면과 후면에서도 갤로퍼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눈에 띈다. 2열 분할식 창문화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이 바로 그것이다.
단, 갤로퍼에 적용됐던 스페어 타이어는 신형 싼타페에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트렁크 아래 기존 스페어 타이어 위치에 수납되거나 타이어 수리 키트 등이 대신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루프의 경우 차량 색상과 무관하게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차체 컬러와 블랙 투톤을 이루어 훨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랜드로버 디펜더 등의 고급 SUV에도 비슷한 패턴을 적용한 사례가 적지 않다.
그 위로는 루프랙을 차체로부터 떨어트렸다. 스키나 레저, 각종 아웃도어 장비를 수월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실용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H자 테일램프는 가로로 긴 형태가 적용된다. 좌우 테일램프 사이를 잇는 가니시는 유광 블랙과 크롬 도트로 추정된다. 테일게이트는 뒤쪽 전체가 열리는 형태로, 높은 전고와 함께 실용성을 배가시킨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
한편, 뉴욕맘모스의 후측면 예상도 공개와 동시에 다른 예상도들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버 '갓차'가 업로드한 신형 싼타페 예상도는 한 눈에 봐도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킨다.
투톤 클래딩, 볼륨감을 키운 펜더, 비스듬한 A필러를 시작으로 박시하게 진행되는 윈도우 라인 등이 특히 닮았다. 심플한 전후면부 디자인과 맞물려 '각진 SUV'를 연상시킨다는 공통점도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
앞쪽은 픽셀의 크기를 키워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 적용한 모습이다. 헤드램프에는 픽셀 위치를 조정해서 'H'자처럼 보이게 해 현대차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헤드램프와 이어져 연속된 디자인처럼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H자 형태 등 곳곳에 갤로퍼 오마주 요소들을 심어 참신함을 더했다.
싼타페 풀체인지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디젤 모델은 단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