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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an 05. 2023

현대 디 올 뉴 코나, 1세대 코나와 어떻게 달라졌나?

ㆍ 현대차, 12월 20일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공개

ㆍ 디 올 뉴 코나, 현대차 최신 디자인 테마 적용

ㆍ 디 올 뉴 코나, 2023년 내연기관 모델부터 출시


지난 20일 현대차는 코나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최신 현대차의 디자인 테마인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 올 뉴 코나는 1세대 코나와 마찬가지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테마의 적용으로 패밀리룩이 강조됐다. 1세대 코나는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이 분리된 헤드램프가 적용돼 개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디 올 뉴 코나 역시 전조등과 주간주행등이 분리된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디 올 뉴 코나의 경우 1세대 모델과 다르게 주간주행등이 길게 이어지며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테마를 착실히 따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전조등의 경우 1세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범퍼 끝단에 부착했으며, 중앙에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적용되는 등 각 파워트레인별 디자인 차이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측면은 기존 1세대 코나의 특징이 계승됐다. 1세대 코나는 각 펜더 끝단에 두툼하고 적용 범위가 넓은 클래딩을 부착해 SUV의 성격을 강조하기도 하면서 코나만의 개성도 살렸다. 이러한 디자인은 디 올 뉴 코나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며 더욱 발전했다.


디 올 뉴 코나의 클래딩은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돼 코나만의 멋을 살렸다. 또한 클래딩의 적용 범위가 1세대 보다 늘어나고 더욱 각을 살려 단단함을 강조했다. 추가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클레딩을 관통하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차체가 길어 보이게 끔 만들었다.

1세대 코나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트렁크 하단부, 브레이크등은 상단부에 자리 잡은 분리형 테일램프가 특징이었다. 덕분에 코나만의 개성이 강조됐다. 이는 디 올 뉴 코나에서도 그래도 이어지며 디 올 뉴 코나 역시 독특한 후면부 디자인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디 올 뉴 코나 역시 분리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그러나 1세대 모델 대비 LED 적용 범위가 넓어지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해졌다. 좌우로 길게 이어진 주간주행등처럼 트렁크 상단부에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LED 브레이크 등이 추가됐다. 트렁크 하단부와 펜더가 만나는 경계부에는 독특한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적용돼 후면부가 견고하게끔 보이도록 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의 실내 디자인도 공개했다. 아직 내연기관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기차 모델의 실내 디자인으로 내연기관 모델의 실내 디자인도 예측해 볼 수 있다.


1세대 코나는 수평형 실내 디자인으로 적용해 실내가 널찍해 보이도록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이번 디 올 뉴 코나는 최신 실내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돼 하이테크적이면서도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전자식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은 크기가 각각 12.3인치며, 두 화면은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통합돼 운전자 중심으로 모든 정보가 한눈에 펼쳐지도록 만들었다. 그 아래로는 얇은 송풍구가 길게 뻗어 있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기는 터치 방식 대신 물리버튼을 방식을 사용한다.


전기차 모델은 칼럼식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됐다. 덕분에 센터 콘솔의 공간도 널찍하다. 그러나 내연기관 모델까지 칼럼식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체급을 고려했을 때 내연기관 모델에는 기존 기계식 기어 노브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기차 모델은 1열의 널찍한 공간감이 2열까지 이어진다. 굴곡이 없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벤치 타입 시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2열 탑승자는 널찍한 실내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디 올 뉴 코나는 내년 초 내연기관 모델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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