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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y 15. 2023

"5천만 원이상?"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예상 가격은?

ㆍ 현대차 신형 싼타페, 하반기 출시 예고

ㆍ 핵심 판매 차종인 HEV 예상 가격 주목

ㆍ 그랜저급 인상폭, 팰리세이드보단 저렴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연내 출시 예정인 가운데, 예상 가격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과 동일하게 2.5 가솔린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 디젤 판매는 소극적이거나, 아예 단종시킬 가능성도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하이브리드 모델 예상 가격에 소비자들 주목

핵심 파워트레인은 단연 하이브리드다. 현대차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싼타페 전체 판매량 2,774대 중 하이브리드가 1,638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따른다.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관심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예상 가격대에 집중된다. 현행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하위 트림 익스클루시브 2WD 기준 3,539만 원부터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4WD 모델은 4,653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모든 선택 품목을 더하면 5천만 원이 살짝 넘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사진=출처 미상)

신형 싼타페는 팰리세이드에 준하는 크기, 그랜저 수준의 고급감을 갖출 전망이다. 커지는 크기에 맞춰 실용성을 더하고, 고급감을 키우며 첨단 장비가 상당 부분 새롭게 추가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하나로 합쳐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칼럼, 두 개의 무선충전 패드 등 편의장비 일부와 듀얼 와이드 썬루프 등 신규 기능들이 이미 스파이샷 유출을 통해 어느 정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디지털 키 2와 빌트인 캠 2, 에르고 모션 시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의 신규 적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일부 기능들은 그랜저 뿐 아니라 쏘나타에도 적용했던 만큼, 싼타페에도 적용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싼타페, 그랜저처럼 '블랙 잉크' 추가되나?

이 정도로 고급화를 꾀한 구성에 더해, 최상위 트림에는 블랙 잉크 패키지의 추가를 예상하는 반응도 따른다. 블랙 잉크는 현재 그랜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에서 제공하는 최고급 패키지다. 블랙 컬러 파라메트릭 그릴, 전용 휠, 블랙 헤어라인이 들어간 알루미늄 내장재 등 전용 내·외관 옵션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만약 싼타페에 비슷한 구성이 적용된다면 시트와 내장재에 고급 소재가 적용되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실용성과 승차감을 우선시하는 SUV 특성상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비중도 더욱 커질 것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

그랜저와 비슷하나 팰리세이드 앞지르지는 않을 것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라피의 가격은 5,121만 원부터다. 블랙 잉크를 적용했을 경우 130만 원이 추가된다. 모든 선택품목을 더했을 때의 가격은 5,700만 원을 조금 넘는다. 고급화 전략을 취한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가격 인상폭이 신형 그랜저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와 달리, 싼타페 윗급에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자리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인 VIP의 가격은 5,638만 원부터다. 상위 모델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최대 가격은 5,500만 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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