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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y 17. 2023

신형 싼타페 캘리그라피, 레인지로버급의 고급감 무엇?

ㆍ 신형 싼타페 캘리그라피 예상도 공개

ㆍ 갤로퍼 오마주에 그랜저 고급감 겹쳐

ㆍ 올해 하반기 출시... 5천만원대 예상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싼타페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가운데,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와 구도의 예상도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위장막 테스트카의 디테일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예상 이미지의 정확도 역시 점점 커지며 기대를 모은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 '캘리그라피'와 '블랙 잉크'는 이렇게 나온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새로 공개한 예상도는 평소 싼타페와는 느낌의 차이가 꽤 크다. 전체적인 컬러를 회색과 블랙으로 구성해 무게감을 더했다.


H자 형태의 범퍼 그릴 아래로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됐던 파라메트릭 그릴 패턴과 티탄 크롬 범퍼 가니쉬를 적용해 럭셔리함을 더했다. 휠 디자인 역시 고급감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뉴욕맘모스는 이 예상도를 공개하며 "이것이 싼타페 풀체인지 캘리그라피"라고 언급했다. 그랜저와 현행 싼타페 등의 최상위 트림명인 캘리그라피는 전용 휠 디자인을 포함해 캘리그라피 전용 디자인이 반영된다. 스키드 플레이트에 크롬이 더해지며, 크롬 몰딩은 반광 소재를 사용해 묵직함을 더했다.

예상도를 통해 예상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가능성은 '블랙 잉크'다. 블랙 잉크는 그랜저 캘리그라피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패키지다.


파라메트릭 그릴과 범퍼 가니쉬, 도어 크롬 몰딩, 휠 등에 적용되는 컬러가 모두 블랙으로 변경된다. 싼타페 캘리그라피 트림이 그랜저의 디테일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면 블랙 잉크의 적용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사진=motor1)

현재까지 예상되는 신형 싼타페 '고급화'의 모든 것

한편, 신형 싼타페는 현행 대비 효율과 성능 모두를 현행 모델보다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6, 신형 코나 및 쏘나타 등을 개발하면서 공기역학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상당 부분 터득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이브리드 기술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에도 이들 기술력을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 복합연비는 14~17km/ℓ대 사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에서 선보인 일부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더욱 개선된 인터페이스의 하이브리드 전용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내비게이션과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정체 구간에서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정체 구간 특화 제어', 전기 모터 제어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을 개선하는 e-모션 드라이브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사진=출처 미상)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하나로 합쳐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칼럼, 두 개의 무선충전 패드 등 편의장비 일부와 듀얼 와이드 썬루프 등 신규 기능들이 이미 스파이샷 유출을 통해 어느 정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


여기에 디지털 키 2와 빌트인 캠 2, 에르고 모션 시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의 신규 적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일부 기능들은 그랜저 뿐 아니라 쏘나타에도 적용했던 만큼, 싼타페에도 적용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예상 가격대는 5천만원 초중반대로, 팰리세이드와의 판매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5,500만원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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