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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02. 2023

"캐딜락급 럭셔리?" 쉐보레 트래버스풀체인지 실내 포착

ㆍ 쉐보레 트래버스 스파이샷 공개

ㆍ 달라진 실내 디자인으로 고급감↑

ㆍ 올해 말 공개 예상 국내 출시는 이후


쉐보레의 대형 SUV인 트래버스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차세대 트래버스는 최신 쉐보레 디자인 테마가 적용돼 날카로운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실내는 최신 자동차 실내 디자인 트렌드가 적극 반영돼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사진=GMAuthority)

GM의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외신인 GMAuthority가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실내는 현행 모델과 다르게 디스플레이를 강조해 고급감이 타 브랜드 대비 낮았던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


현행 모델까지만 하더라도 트래버스는 좌우 대칭형 레이아웃을 사용해 실내가 널찍해 보이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차세대 트래버스는 전자식 계기반을 사용하며 고급감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 계기반과 그 옆에 자리 잡은 터치스크린을 이어 붙여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성과 함께 고급감을 챙겼다.


GM 그룹 내 풀사이즈 SUV, 픽업트럭들은 17.7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적용 중이다. 따라서 대형 SUV 사이즈인 트래버스 역시 하위 모델과 다르게 17.7인치 정도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GMAuthority)

타 브랜드들의 경우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할 경우 물리 버튼의 개수를 크게 줄인다. 이는 터치스크린의 활용도를 높이기 좋다. 그러나 주행 중 필요한 버튼까지 사라져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차세대 트래버스는 여느 GM 그룹 내 차량들이 그렇듯 터치스크린 하단부에는 물리버튼을 배치해 주행 중에도 조작 편의성을 고려했다.


센터 콘솔의 디자인도 변경을 예고했다. 센터 콘솔에 자리 잡은 현행 모델의 기어 노브는 칼럼으로 자리를 옮기고 전자식으로 변경된다. 덕분에 센터 콘솔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컵홀더 뒤로는 수납공간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GMAuthority)

전형적인 4스포크 방식의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던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도 변경되며 고급감을 높여준다. 버튼도 현행 모델과 다르게 아이콘이 크게 자리 잡아 주행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한 스티어링 휠 상단부에는 GM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용 별도의 인디케이터가 적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슈퍼크루즈의 경우 아직까지는 미국 내 지역에서만 제공되는 반자율 주행인 만큼 국내에 차세대 트래버스가 출시된다면 지원 기능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CARSCOOPS)

앞서 공개된 차세대 트래버스의 예상도를 살펴보면 외관 디자인의 경우 주간주행등과 전조등이 분리된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그릴의 디자인도 함께 변경돼 현행 모델보다 무게감이 강조된다. 이와 함께 C 필러의 경우 비행기의 꼬리 날개에서 영향을 받은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고 C 필러의 형상에 맞게 변경된 쿼터 글라스로 역동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차세대 트래버스는 미시건 랜싱에 위치한 GM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말 정식 공개가 예상된다. 국내 출시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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