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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02. 2023

"싼타페 잡나?" 과감한 QM6 쿠페, 국내 출시는?

ㆍ 라팔, 국내에서는 QM6 쿠페 출시?

ㆍ 과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자인

ㆍ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


르노가 국내에서 QM6 쿠페로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 중형 SUV 쿠페형 모델 라팔의 티저를 최근 공개했다.


르노 라팔(Rafale)은 돌풍, 광풍, 단발적으로 쏟아지는 총탄이나 감정을 의미한다. 이미 라팔이라는 단어는 프랑스산 전투기의 모델명으로도 유명하다. 

(사진=carscoops)

본격 출시를 앞두고 현지 외신들도 라팔의 위장막 차량 스파이샷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파이샷을 기본으로 제작된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팔 디자인은 현행 QM6와 비슷한 디자인을 이어가지만, 조금 더 진보된 모습이다. 쿠페형 모델답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다듬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내부에도 라인을 넣고 둥근 라인을 조금 더 각진 듯이 처리했다. 헤드램프나 주간주행등 디자인도 더 각지고, 날렵하다. 


과감한 모습은 단순히 '각'으로만 끝낸 게 아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도 더욱 커졌고,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르노 앰블럼을 중심으로 치고 올라가는 후드는 보기만 해도 힘찬 모습이다. 범퍼 디자인도 색상을 다르게 처리하면서 포인트가 된다.

티저 이미지에서는 조금 더 정확한 루프라인과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도처럼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는 포인트 컬러가 사용되고, 헤드램프오 주간주행등은 매우 강력하며, 테일램프 역시 디테일을 높여 르노의 램프 기술력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후드에서 A 필러를 급격히 치고 올라가는 루프라인은 B 필러부터 완만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후측면에서 시작되는 윈도 벨트라인이 C 필러로 이어지는 지점에서 급격히 꺾이면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동시에 트렁크 라인으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공간을 비워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트렁크 라인은 베일 듯이 예리하다.

실내는 24.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복수의 외신들은 이미 호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르노 에스파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대신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만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48V와 12V 두 가지 버전으로 운영되는데,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지난 4월 1,801대를 판매했고, 저조한 판매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QM6가 가성비 모델로 통하며 1천 대 내외의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 XM3는 동급 최초의 쿠페형 SUV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작년 6월 2,596대가 판매된 이후 최근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 결국 6월에는 612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최근 르노가 국내에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이유는 신차가 부족한 탓도 있다. 하지만 라팔이 QM6 쿠페 혹은 신규 모델로 출시될 경우 르노코리아의 저조한 판매량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르노 라팔의 공개는 6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출시에 대한 관련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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