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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05. 2023

"가성비 최강 SUV" 현대 신형 싼타페, 8월 출시?

ㆍ 기존보다 늦은 8월 출시할까?

ㆍ 출시와 동시에 출고 시작될 듯

ㆍ 차박 최적, 스타일과 실용성↑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이 이르면 8월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는 1세대를 2000년 6월에 출시했고,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을 2015년 6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6월에 선보였다. 이처럼 여름에 공개한 적이 세 차례 정도 있었고, 반대로 4세대 모델은 연초인 2018년 2월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전례에 따라 5세대(코드명) 싼타페는 하반기 출시로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차 영업점 관계자는 "영업점에서는 8월 출시로 안내하고 있다. 변경되더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벌써 싼타페 소식을 많이 접하셨는지,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여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8월보다 6월이 조금 더 적합하다. 6월에 먼저 출시해야 미리 신차를 계약해서 휴가에 맞춰 타고 떠날 수 있어서다. 특히 싼타페는 SUV이면서 레저용 차량이기도 하기 때문에 휴가 전에 받고 싶어 하는 수요가 적지 않다.


그러나 최근 계약 후 출고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8월부터 계약을 시작하더라도, 출고가 즉시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과거에는 사전계약을 통해 마케팅을 하고, 출고는 1~2개월 뒤에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브랜드들이 공개와 동시에 계약을 받고, 출고까지 진행하는 게 추세다. 따라서 싼타페 역시 기존 보다 2개월 정도 늦은 8월에 출시를 하더라도, 본격적인 출고가 출시와 비슷한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

종종 신차 출시 시점을 앞당긴다는 뉴스도 있는데, 싼타페의 경우도 하반기 늦게 출시할 차량을 더 빠르게 당겨서 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장에 생산라인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오랜 기간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차 출시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과정을 무시한다면 차량에서 발생하는 결함 문제도 고스란히 제조사가 감당해야 해서 출시 시기를 계획보다 당기는 건 대부분의 경우 불가능에 가깝다.


신형 싼타페는 차박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갤로퍼를 오마주 하면서 각을 살려 기존의 디자인 한계를 벗어났다. 전체적으로 더욱 안정감 있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실내에서도 실용성과 적재공간은 팰리세이드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사진=보배드림)

신형 그랜저에서 처음 선보인 블랙잉크 패키지도 싼타페에서 적용된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휠과 루프랙, 전면 그릴, 사이드미러 등 모든 디자인 요소가 블랙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크롬 죽이기 스타일과도 일치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가 메인이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조합은 출력과 효율성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세팅으로 업계에서는 최고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3km/l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하이테크로 SNS)

가격은 대대적인 고급화가 이뤄지는 만큼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대비 비싸다. 이 때문에 영업점 관계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풀 옵션을 기준으로 하면 그랜저와 비슷하게 5,500만 원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계획이 없으며, 스타일과 동시에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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