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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16. 2023

"방향지시등부터 '대박'" 벤츠 넘어선 신형 싼타페

ㆍ 신형 싼타페,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ㆍ 위장막 두른 테스트카 국내외 지속 포착

ㆍ 하이브리드 모델 최대 15km/L 기록 전망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가 임박했다. 이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하는 시험주행 차량의 스파이샷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프레임 보디 SUV가 생각나는 각진 형태로 출시된다.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의 SUV '갤로퍼'를 오마주한 세부 디테일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유튜브 채널 숏카에는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의 주행 영상이 올라왔다. 외관상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H 패턴의 주간주행등이다. 방향지시등과 통합된 방식의 주간주행등으로, 해외 전략형 모델인 엑스터에서 먼저 선보인 디자인이다.


범퍼 하단부 그릴은 신형 그랜저와 동일한 패턴의 파라메트릭 그릴이 적용된다. 사이드 미러는 플래그 타입으로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면적이 커진다. 휠은 18인치부터 최대 21인치까지 적용되는 것이 확인됐다.

(사진=유튜브 숏카)

측면은 후면까지 길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루프 면적이 넓어진 만큼 썬루프도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듀얼 와이드 썬루프 방식으로 변경됐다. 2열 쿼터글래스는 갤로퍼에서 먼저 선보였던 디자인으로, 신형 싼타페의 '갤로퍼 오마주' 요소 중 하나다.


후면부는 각지게 떨어지는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아래쪽에 일자형으로 적용됐는데,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면적을 최대화해 실용성은 높이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테일램프 역시 H 패턴이 적용되어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형성한다.

(사진=출처 미상)

실내는 앞서 유출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개를 나란히 배치한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 등 현대차의 최신 구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은 그랜저에 적용된 디자인을 응용했다. 기어 레버가 빠지면서 센터콘솔 여유공간이 크게 남았는데, C타입 단자 등과 함께 휴대폰 무선 충전패드가 2개 들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사진=뉴욕맘모스 인스타그램)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주력이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230마력으로 기존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는 없다. 공인 연비는 최대 15km/L 정도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디젤 엔진은 더 이상 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형 싼타페는 올해 8월 정식 공개와 함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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