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que Jun 26. 2023

"H 램프의 시선강탈" 신형 싼타페, 외신들서 '호평'

ㆍ 신형 싼타페 테스트 카, 독일 도로서 포착

ㆍ 선명한 H자 주간주행등이 디자인의 핵심

ㆍ 테스트 차량, 정황상 PHEV인 것으로 추정


8월 출시를 앞둔 현대 싼타페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자동차 매체 카버즈(CARBUZZ)에서는 독일의 한 도로에서 주행시험을 진행중인 신형 싼타페의 모습을 포착했다.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지만, 차체 실루엣과 'H'자 주간 주행등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사진=CARBUZZ)

'H'자 주간 주행등은 멀리서 봐도 그 형태가 뚜렷하게 모일 만큼 밝게 점등되어 있다.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면 'H'자 패턴이 통째로 점멸하는 2way 방식이다. 정면에서 제일 먼저 시선이 향하는 부분인 만큼 출시 이후에도 전면부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릴 하단에는 신형 그랜저와 동일한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이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사진=CARBUZZ)

후면의 경우 방향지시등이 범퍼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싼타페는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 번호판 등 후면의 구성요소를 전부 아래쪽으로 집중시켰다.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면적을 최대한으로 키워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다.

(사진=CARBUZZ)

카버즈는 "여전히 많은 것이 숨겨져 있지만, 이 차는 확실히 '바퀴 달린 벽돌'이다"며 신형 싼타페 디자인을 독특하게 바라봤다. H자 헤드램프에 대해서도 박시한 디자인의 연장선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신형 싼타페는 그 동안 유지했던 유선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갤로퍼를 오마주한 직선형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사진=뻥태기TV 인스타그램)

한편, 독일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유출된 싼타페 파워트레인 정보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는 가솔린 2.5 터보와 1.6 하이브리드만 출시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은 단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작가의 이전글 전기차 운전자 90%가 잘못 사용하고 있는 '이 기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