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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8. 2023

"싼타페가 보인다?" 렉서스 GX, 각진 SUV 韓日전

ㆍ 렉서스 GX, 이달 북미 시장서 출시

ㆍ 박시한 디자인의 정통 SUV 스타일

ㆍ 7인승 및 고급형 6인승 모델 운영


렉서스 GX의 신형 모델이 공개됐다.


신형 렉서스 GX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전자식 후륜 디퍼렌셜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토센 LSD 등 험로 주행에 특화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실내는 렉서스 모델답게 각종 편의기능이 추가됐다.

신형 GX는 프레임 타입 SUV다. 랜드 크루저 등 보디 온 프레임 방식 SUV가 사용하는 토요타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이다. 기존 렉서스 GX가 어느 정도 유선형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현대 신형 싼타페와 비슷한 노선을 취한다는 분석도 따른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핵심 디자인 포인트인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형태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는 정통 SUV 특유의 다부진 모습을 더욱 강조한다.

측면은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윙 타입 사이드미러와 함께 각을 세운 윈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연결된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범퍼 하단에는 볼록한 형태의 가니시가 특징이다.

실내는 1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각종 버튼 및 조작체계 구성이 넓은 형태를 이룬다. 1열 마사지 시트, 2열 원터치 폴딩, 3열 파워 시트가 적용됐다. 최대 12개의 컵 홀더, 최대 6개의 충전 포트,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120V 인버터 등이 배치됐다. 모델에 따라 7인승과 6인승으로 운영된다.

파워트레인은 3.4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트랜스퍼 케이스, 토센 LSD, 전자식 후륜 디퍼렌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크롤링 제어, 가변식 서스펜션, 내리막 어시스트 컨트롤, 3D 멀티 모니터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이 제공된다.

한편, 렉서스 GX를 기반으로 하는 일본 내수 모델인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미국 시장 출시를 확정지었다. 따라서 보급형 모델 포지션은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고급형은 렉서스 GX가 각각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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