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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l 03. 2023

반자율주행 돕는 각종 장비들, 믿어도 될까?

현대자동차의 공식 포스트 View H가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대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센서』 라는 콘텐츠로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들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차의 카메라 센서는 자동차의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를 통해 빛을 받아들여 이미지 정보를 스캔하고, 이를 분석해 운전자 보조와 자율주행을 위한 기반 데이터로 활용된다.

(사진=View H)

가장 기본적인 센서인 만큼 현재 대부분의 주행안전 기술에는 카메라 센서가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지능형 안전 기술에 카메라 센서가 활용되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고 있다.


초음파 센서

초음파 센서는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를 사용해 물체를 파악하는 센서다. 초음파 센서는 거리측정 센서 중 저렴하며, 초음파를 활용해 물체 유무, 거리를 측정하기 때문에 투명 유리와 같은 물체도 감지해 충돌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사진=View H)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 센서에만 의지하는 것보다 초음파 센서와 병행하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는 기술은 자동차의 후방감지기가 대표적이다. 자동차 범퍼를 보면 작은 원형 센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초음파 센서는 주차 시 거리 감지, 거리 경고를 해주는 초음파 센서로 안전한 주차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에 활용되고 있다.

(사진=View H)

레이더 센서

레이더 센서는 전파를 이용해 물체를 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다. 원리는 초음파 센서와 비슷하지만 더욱 먼 거리를 측정할 수 있고, 날씨, 환경에 영향이 적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잘 인식할 수 있다.


반면 레이더는 색상 구분이 불가한 단점이 있어 주로 카메라 센서와 병행하며 사용된다.

(사진=View H)

상대적으로 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특성 덕분에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활용되며, 거리가 짧은 초음파 센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측방 경고 장치에도 레이더 센서가 활용되기도 한다.

(사진=View H)

라이다 센서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사물을 인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레이더와 원리는 비슷하지만 전파대신 레이저를 사용한다.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주변 스캔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D 정밀지도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라이다 센서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지붕 위에 돌아가는 형태의 라이다 센서가 대표적이다. 라이다 센서는 센서 중 고가에 속해 양산차에 쉽게 적용하기 어렵지만,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필수 센서 중 하나다.

(사진=View H)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센서가 필요하다. 특히 모든 센서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모든 센서들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잘 분석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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