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과 함께 스마트키도 먹통" 이럴때 대처법은?
현대자동차의 공식 포스트 View H가 『보증기간 끝났다더니, 갑자기 키도 먹통이라고요?』 라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사진=View H)자동차의 첨단화가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키는 어느새 자동차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출시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스마트키와 스타트 버튼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열쇠를 굳이 꺼내지 않아도, 문만 당기거나 심지어는 차 근처에 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차 문을 열고 버튼으로 손쉽게 시동을 걸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자동차를 출고한 지 4~5년 정도 되면 한 가지 사소하지만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스마트키가 방전되는 것이다. 스마트키도 전자기기인 만큼 작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수명이 다해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가 없게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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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키로 시동 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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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iew H)스마트키가 방전이 된 상황에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걸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문을 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대부분의 스마트키에 숨겨져 있는 실물 열쇠를 사용하는 방법, 실물 열쇠는 폴딩키 방식으로 접혀있거나, 버튼을 눌러 밀어 올리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는 별도의 실물 열쇠가 열쇠고리 형태로 나오곤 한다.
(사진=View H)차 문에도 실물 열쇠구멍이 운전석 도어 손잡이 뒤에 위치하고 있다. 키로 직접 문을 열었던 시기에는 겉으로 드러나 있었지만, 스마트키가 보급된 현재는 비상 용도인 만큼 덮개 형태로 숨겨져 있다. 덮개 아래쪽을 보면 작은 홈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실물 열쇠를 여기에 꽂으면 덮개가 빠지며 실물 열쇠구멍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실물 열쇠를 꽂고 돌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차 문을 열 수 있다. 차종에 따라서는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창문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사진=View H)시동을 거는 방법도 간단하다. 대부분의 스마트키는 방전 상태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손가락이 아닌 스마트키를 버튼에 직접 대는 방식이다. 스마트키에 내장된 칩과 스타트 버튼에 내장된 칩이 서로 통신되어 시동을 걸 수 있게 되는 방식인데, 이러한 방식을 '림폼 방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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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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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iew H)일반적으로 스마트키 배터리는 코인 형태의 3V 리튬 전지를 사용한다. 이 코인 전지는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므로,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키 배터리를 쉽고 빠르게 직접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View H)차 문을 열 때처럼 실물 열쇠를 스마트키에서 분리한다. 그런 뒤에는 키 내부나 측면에 위치한 홈에 실물 열쇠를 끼워 넣고 지렛대 원리로 틈 사이를 들어 올린다. 만약 실물 키가 들어갈 수 없을 만큼 홈이 작다면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사진=View H)성공적으로 스마트키를 분리했다면, 쉽게 배터리를 할 수 있다. 다만 3V 리튬 전지더라도 사이즈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니, 교체 전에 장착되어 있던 배터리 규격을 확인하고 동일한 배터리를 장착해 주면 된다. 케이스에 표시된 양극(+)과 음극(-)을 잘 확인해야 한다. 반대 극성으로 끼우게 되면 작동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과충전으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View H)현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를 통해 교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교체 비용은 대략 5천 원 정도가 소요된다. 만약 혹시 모를 문제가 발생하는 게 신경 쓰여 혼자 배터리를 교체할 자신이 없다면 블루핸즈에서 배터리 교체를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View H)View H는 "스마트키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알림을 클러스터 화면에서 지속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스마트키 방전 위험은 사전에 미리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운전 시 클러스터의 각종 알림을 잘 확인하는 것이 바쁜 상황 속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대비가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