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두른 아이오닉 5 N, 컨테이너 실리는 이유는?

ㆍ 위장막 두른 아이오닉 5 N, 국내에서 포착

ㆍ 해외 행사 위해 컨테이너 단독 적재로 추정

ㆍ 아이오닉 5 N, 영국 굿우드서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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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 N 위장막 차량이 본지 구독자에 의해 포착됐다.

아이오닉 5 N은 글로벌 공개 이전부터 위장막을 두른 차량이 국내외 도로에서 수시로 포착됐다. 현대차는 해외에서도 위장막 테스트카로 각종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하는 등 차량 공식 발표 전에도 차량 마케팅에 상당한 노력을 쏟은 바 있다.

(사진=구독자 제보)

차량이 포착된 장소는 국내 한 항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당초 영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해상 운송에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하여 굿우드가 아닌 타 행사 참가 내지는 전시를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구독자 제보)

한편, 현대 아이오닉 5 N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공개됐다. 1.89km의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며 현대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존재감을 전세계에 강하게 전달했다.

아이오닉 5 N은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모터 시스템과 용량을 증대한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82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6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