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현대차 아이오닉 5 F/L 스파이샷 포착
ㆍ 루프바 추가, 첨단 편의사양 개선 기대
ㆍ 상품성 강화 거치고 2024년 여름 출시
현대차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한국차 관련 정보를 다루는 해외 자동차 매체 코리안카블로그(koreancarblog)는 최근 현대차 남양연구소 근처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5 위장막 차량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가장 처음으로 사용했다. 상품성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향상해 2024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차체 전반이 위장막으로 둘러싸여 외관상 변화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 전기모터의 출력과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팩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은 설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이 없지는 않다. 루프 양 옆에 튀어나온 루프 바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특유의 거주성을 극대화한 패키지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따른다.
실내는 아이오닉 6, 그리고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가 기존 대비 더 얇은 베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의 강화도 예상된다.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에 대해 소비자들은 대체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현행 아이오닉 5는 무척 보수적인 세팅일 뿐더러 부분적으로는 미완성이라고 느껴졌다. 아쉬운 부분들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듬어진다면 완벽한 전기차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근 고성능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