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전예약 중이라고 알려진 토요타의 고급 MPV 알파드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 12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의 인증정보 리스트에 알파드의 이름이 올라갔다.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알파드 2.5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3.5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을 사전예약 진행한다고 알려진 알파드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이 이루어졌다.
인증 상세 정보에 따르면, 2.5리터 가솔린엔진과 하이브리드와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엔진출력 190마력, 합산 최대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알파드는 3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 수요에 맞춰 2.5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차중량은 2,330kg으로 확인된다. 토요타에서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MPV 시에나의 공차중량 2,205kg에 비에 다소 무겁지만, 고급형 MPV인만큼 시에나에 비해 옵션이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되면서 공차중량이 더 무것운것으로 파악된다.
알파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 두 가지지만 사륜구동 모델에 대한 인증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전계약은 9월부터 진행되고 10월에 공식 출시될 알파드의 예상가격대는 1억 원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