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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도 매입 포기, 신차 구입 시 필수 옵션은?

by 오토트리뷴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량을 구매할 때 다양한 옵션 선택지가 늘어났다. 구매예정자들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면서 자신만의 차를 완성하지만, '무조건 넣어야 하는 옵션'이라 불리는 필수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 중 운전자에게 피로를 줄여주는 옵션, 운전 중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옵션, 차량 보유 기간 중 한번 사용해서 본전을 뽑는 옵션 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9009_47049_442.jpg (사진=VIEW H)

운전중 피로를 줄여주는 옵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들은 장거리 운전을 기피한다. 기피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피로감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들 사이에서 안전하면서 빠르게 운전하기에 일반 도로에 비해 엄청 피곤함을 느끼곤 한다.


일반적으로 탑재되어 있던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를 설정하면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설정한 속도로 달리는 옵션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속도만 유지하는 것이 아닌 차량 흐름에 맞춰 속도를 늘리고 줄이기도 하며 구간단속, 과속단속 카메라 근처에서 감속했다 다시 가속하기도 한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반 도로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에게 피로를 줄여준다. 정체 상황에서도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피로를 경감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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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보유기간중 한번 사용해서 본전을 뽑는 옵션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기술이 숙성되어감에 따라 플래그십에 들어가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점차 경차에도 적용되어 가는 추세다.


ADAS 시스템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 (DAW), 등의 기능이 합쳐진 기능이다.


종종 블랙박스를 공유하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 중 잊을만하면 급정거로 사고를 피하는 영상이 올라온다. 운전 중에 선행 차량이 급정거를 하거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기능이 작동해서 제동을 도와준다.

9009_46977_2142.jpg (사진=VIEW H)

운전중 쾌적한 운전을 할수 있게끔 하는 옵션

통풍, 열선시트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뚜렷한 덕에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통풍시트와 열선시트를 자동차 필수 옵션이라고 일컫을 만큼 대부분 차량에 들어가는 옵션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시트는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기에 허벅지 엉덩이 등에 땀이 차곤한다.


추운 겨울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시트에 앉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쾌적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 통풍시트와 열선시트다. 공기로 온도 조절하는 에어컨과 히터와 달리 직접적으로 운전자에게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통풍시트와 열선시트가 필수 옵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경우 대부분 통풍시트와 열선시트를 낮은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수입차량의 경우 고급 차량에도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코리아 옵션으로 불리기도 하는 통풍시트와 열선시트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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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쉽게 환기 할 수 있는 선루프, 운전에 집중 할 수 있는 HUD등 다양한 옵션들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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