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신형 싼타페,생각보다 넓은 실제 차량 내부 사진 공개

by 오토트리뷴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스카 디자인을 채택한 가운데 후면부에 대한 호불호도 갈리는 편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가운데 실내 디자인 디테일이 최근 포착됐다.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박스카 디자인을 채택했고, 이것이 고스란히 실내 공간 확보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포착된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사진에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엿볼 수 있다. 변속 레버가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겨간 덕에 센터 콘솔 자리에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컵홀더와 함께 스마트폰을 최대 2개까지 놓을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패드가 마련됐다. 대시보드에는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하나로 이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신형 그랜저의 그것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지닌다. 차이점은 혼 커버 하단으로, 좌우가 분리된 4스포크 타입을 채택했다. 때문에 그랜저의 스티어링 휠 대비 디자인적 측면에서 훨씬 깔끔하게 다듬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시트는 두툼한 사이드 볼스터와 디자인을 개선한 헤드레스트가 적용됐다. 때문에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착좌감은 무척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 등받이에는 전면부의 헤드램프 및 그릴의 라이팅 형상을 새겼다. 외관과 실내의 디자인 통일성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박시한 디자인은 2열로도 이어진다. 먼저 윈도우는 2분할 글라스로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좁은 쪽은 쿼터글라스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트 레일이 설치되어 2열 무릎 공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신형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는 상당한 면적을 자랑한다. 사실상 후면부 전체가 열린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테일게이트 글라스가 차지하는 면적 또한 넓어 실내에서의 전체적인 개방감을 높여주는 데 일조한다.


한편, 신형 싼타페의 가격은 3천만 원 중후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가격이 비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캘리그래피 트림은 5천만 원을 넘기면서 그랜저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제네시스 GV90, 삼성의 거대DP 탑재될 가능성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