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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2. 2023

신형 카니발 출시 임박, 쏘렌토 디자인 보다 '고급'

ㆍ 신형 카니발 출시 앞두고 예상도 공개

ㆍ 그릴, 헤드램프 등 기아 패밀리룩 적용

ㆍ 8월 런칭 행사 후 9월 고객 인도 시작


기아 신형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신형 카니발은 2020년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2,200cc 디젤 엔진과 3,500cc 6기통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신규 투입이 예고되어 있다. 

(사진=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예상도는 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기아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얼마 전 정식으로 공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비교해보면 그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진다.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타이거 노즈 그릴과 상단을 감싸는 주간주행등, 세로형 헤드램프 등 쏘렌토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고유의 웅장함을 유지한다.

(사진=뉴욕맘모스)

헤드램프가 세로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테일램프도 마찬가지로 세로형태로 거듭난다. 기존의 가로형 헤드램프는 양쪽 끝 테일램프를 잇는 보조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아 로고가 테일게이트 중앙으로 내려왔으며, 번호판 위치도 아래로 내려오면서 전체적으로 인상이 크게 변화한다. 셀토스와도 비슷한 형태다.

실내는 기존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배치한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동영상 스트리밍,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2리터 디젤 엔진과 3.5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 11~11.3km/L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카니발의 관건은 가격이다. 3.5 가솔린 모델은 3천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해 4천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500만원씩의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풀옵션 및 하이리무진 모델을 포함하면 최소 5천만원에서 8천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8월 런칭 행사를 갖고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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