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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2. 2023

카니발보다 고급, 토요타 알파드 국내 출시 가격은?

ㆍ 토요타 알파드, 한국 시장 출시 임박

ㆍ 관계자 '카니발이 경쟁 모델 아닐 것'

ㆍ 2.5 HEV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완료


토요타 신형 미니밴 알파드의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형 토요타 알파드는 당초 가솔린 모델의 투입이 먼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이브리드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이 먼저 완료되면서 하이브리드의 우선 투입이 결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토요타코리아는 알파드의 국내 경쟁 상대가 카니발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토요타 하이랜더 국내 시승 행사에서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알파드는 고급 미니밴이고, 현재 판매 중인 시에나와는 차별화된 사양이 탑재된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한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경쟁 모델은 아닐 것이다. 알파드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또한, 구형 모델을 들여와 판매할 것이라는 우려도 전면 부정했다. 당연히 지난달 공개된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도입할 것이며,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대거 적용할 것이라고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토요타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급 미니밴이다. 기아 카니발과 비교해 차체는 전체적으로 작지만 전고는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강성을 50% 이상 끌어올렸으며 2열 독립 시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급 옵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접이식 테이블, 2열 스크린, 2열 열선, 통풍, 마사지 시트 등이 적용된다. 1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알파드의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합산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핵심 라인업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WD 모델의 복합 연비는 일본 WLTC모드 기준 17.5km/L다. WLTC 기준이 한국 환경부 기준보다 소폭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는 13~15km/L 사이의 복합연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일본 기준 기본형 Z 트림이 620만 엔(약 5,67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트림이 850만 엔(7,774만 원)부터 872만 엔(7,975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 트림이 그대로 국내에 들어올 경우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대 중반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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