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쏘렌토의 공격적인 8월 구매 조건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면 2천만 원 후반대에 중형 SUV 쏘렌토를 구입 할 수 있다.
금융 프로모션과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지원으로만 구성됐던 전월 대비 재고할인, 침수 피해 지원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생산 월별 재고할인은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동일하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3월, 4월 생산 물량 200만 원 할인, 5월 생산 물량 150만 원, 6월 생산 물량 100만 원, 7월 생산분은 50만 원 할인 적용된다.
기아자동차가 고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 두 가지 금융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M 할부(선수율 1%) 고정금리형은 36개월까지 5.4%, 48개월 5.5%, 60개월 5.6%로 금리가 적용되는데 36개월 이후부터는 1년에 0.1%가 늘어난다. M 할부(선수율 1%) 변동 금리형은 3개월 주기로 변동된다. 36개월 할부 시 5.7% 금리 설정되며, 할부 기간을 늘릴 시 48개월 5.8%, 60개월 5.9% 적용된다.
2023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개인, 개인사업자, 개인택시 종사자, 법인택시 종사자에게 3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사 차량 및 외제차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단 할인 혜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재해 차량 대상 확인서' 혹은 '피해 보상내역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시 1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4,5등급 보유 고객 중 폐차 후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배출가스 등급 조회 화면 이미지', '자동차 말소등록 사실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혜택으로 세이브 오토 최대 50만 원, 최대 40만 기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K-LOVE Family', 'K-LOVE 파트너즈', '신설 법인'에 해당한다면 각각 1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8월 내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예고한 만큼, 재고 물량 처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가성비를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