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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4. 2023

국내 출시 요청 쏟아지는 텔루라이드, 이번엔 고성능?

ㆍ 텔루라이드 GT 예상도 해외서 화제

ㆍ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 동시에 담아

ㆍ 재미 위한 상상도.. 출시 가능성 희박


기아 텔루라이드의 고성능 버전, 텔루라이드 GT의 상상도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에서 북미를 겨냥해 선보인 준대형 SUV다. 한국에서는 팰리세이드와의 시장 간섭으로 인해 판매되지 않고 있다. V형 6기통 3.8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디지털 키, 무선 업데이트 등을 적용한다.

(사진=AutoYA)

유튜브 채널 'AutoYA'가 선보인 가상의 렌더링은 '텔루라이드에 고성능 트림이 존재한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을 기반으로 기아 고성능 차들의 요소를 담아냈다. 전면부 범퍼는 EV9 GT 라인과 같이 세로형 공기흡입구를 마련했다. 그릴 패턴의 일부, 후드 가니시 일부를 레드 컬러로 마무리해 공격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AutoYA)

측면은 투톤 컬러가 인상적이다. A 필러부터 시작된 루프라인과 하단 라인을 블랙 컬러로 도색해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주행 중인 모습을 담아내 휠의 형태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지만, 블랙과 크롬 투톤의 전면 가공 휠이 전체적인 느낌과 잘 어우러질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내부에는 EV6 GT와 동일하게 형광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잡았다. 기존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GT 엠블럼이 부착된 3스포츠 D컷 스티어링 휠로 바뀌었다. 대시보드 패널은 카본 무늬가 들어갔으며, 그 외 시트 등 실내를 이루는 소재는 전부 레드 컬러의 가죽 소재로 재구성했다.

(사진=AutoYA)

AutoYA는 최근 국산 SUV를 고성능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시를 앞둔 디 올 뉴 싼타페의 경우 아이오닉 5 N의 디자인 요소를 싼타페에 접목해 '싼타페 N'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작업물들은 특히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고성능 SUV는 출시는 물론 개발조차도 고려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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