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출시 전, 6천만 원대 제네시스 X세단?

ㆍ 제네시스 G80 F/L 후면 예상도 공개

ㆍ 범퍼 등 X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 채용

ㆍ 스포티함과 럭셔리 이미지 동시 강조

---

제네시스 G80 신형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다.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으로, 2008년 선보인 '현대 제네시스'에서 이어져온 주력 모델이다. 국내 준대형차 판매량으로 놓고 보면 그랜저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차량으로,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전동화 모델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이번 예상도는 공격적인 외관을 강조한 G80 스포츠의 부분변경 모습을 담았다.

두 줄 테일램프는 기존 형태에서 범퍼 끝단까지 연장되었으며, 머플러 팁 부분의 크롬 가니시는 은색 두 줄로 새롭게 연결됐다. 이외에도 사이드 스커트 하단이나 휠 등을 블랙으로 마감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이러한 요소들은 제네시스가 최근까지 발표한 X 시리즈의 특징들과 유사하다. X 콘셉트,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X 컨버터블 콘셉트 등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이면서 역동적인 이미지와 럭셔리한 느낌을 함께 담아냈다는 것 또한 동일한 맥락이다.

예상도를 본 유튜브 시청자들은 "후면은 과하지도 않고 적절한 화려함이 보이네요", "현대차는 그냥 제네시스만 팔아도 될 듯", "와 이건 좀 구미가 당긴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한편,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은 10월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